캐나다 | 해외여행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할 신용카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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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수수료 피하는 법"..."현지통화로 결제하세요"
여행 전 카드사에 방문국가 알리면 '도난·분실' 예방
PIN 번호 앞에 '00' 붙이면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신용카드 사용에 관한 주의사항과 효율적인 사용법이 공개됐다.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불필요한 수수료를 아끼고 도난·분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카드사에 여행지를 알리는 것이다. 해외에서 갑자기 결제가 발생하면 부정사용으로 의심받아 카드가 정지될 수 있어서다. 요즘은 대부분 은행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간단히 신고할 수 있다.
해외에서 카드를 쓸 때는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한다. 상점 단말기에서 캐나다 달러 결제를 선택하면 이중환전으로 수수료가 더 나온다. 대부분 카드의 해외결제 수수료는 2.5%지만, 자주 여행하는 사람은 수수료 면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에서는 카드 결제할 때 우편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캐나다 우편번호에서 숫자 3자리만 추출해 뒤에 00을 붙이면 된다. 예컨대 'M1A 2B3'면 '12300'을 입력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6자리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기존 4자리 PIN 앞에 00을 붙이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위조 단말기에 카드를 넣었다가 PIN이 유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금이 필요하면 반드시 시중은행 ATM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카드사의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최근 가맹점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같은 고액 결제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카드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여행자 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다.
카드사별로 여행자 보험, 렌터카 보험, 공항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출국 전에 자신의 카드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면 더 알뜰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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