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코퀴틀람 주택소유자 세금·공과금 300달러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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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6.83%·수도세 4%·하수도료 16% 인상안 검토
하수처리장 비용 폭증... 15년간 매년 50달러씩 추가 부담
주택가격 135만달러 기준 내년 6.83% 인상
코퀴틀람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통해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과 공과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시 의회에 29일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주택가격 135만달러 기준으로 내년에 301달러가 추가 부과된다.
세부적으로는 재산세 6.83%, 수도세 4%, 하수도·배수료 16%, 쓰레기 처리비 1% 인상이 예정돼 있다.
특히 노스쇼어 하수처리장 공사비 초과로 인해 향후 15년간 매년 50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이 세금은 메트로 밴쿠버 전역 주택 소유자들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노스쇼어 주민들은 30년간 매년 590달러를 더 내야 한다.
2025년도 운영·자본 예산은 총 7억1천100만달러로, 올해보다 1억3천600만달러 증가했다. 주로 계약상 의무사항과 물가상승의 영향이다.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RCMP 경찰관 4명 추가 배치, 지역안전 담당관 신설, 기후변화 대응 강화, 저소득층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확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3030 고든 애비뉴의 주립 노숙자 쉼터 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또한 페스티벌 뒤 부아(Festival du Bois), 스콧페스트 BC(ScotFest BC), 카리비안 데이즈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에 40만1천850달러가 카지노 지역사회 예비비에서 배정됐다.
2025~29년 자본사업 계획에는 전략적 교통계획, 전기차 전환 및 충전기 설치, 지방정부 기후행동 프로그램, 스포츠 시설 전략 등이 포함됐다.
시 의회는 12월 2일 예산안 1~3차 조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승인 기한은 2025년 5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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