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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시무어산 무허가 등산로에서 해외 등산객 잇단 조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12-03 09:24 수정 24-1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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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등산로 무모한 도전에 저체온증 직면


헬기 훈련중이던 구조대 신속 대응으로 구조 성공


동일 지역서 이틀 새 2건 발생...안전수칙 강조


노스쇼어 구조대(NSR)가 지난주 해외 방문객 2명을 잇따라 구조하는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


구조대는 지난 목요일 시무어산 인근 렉터봉(Rector Peak)에서 한 해외 등산객을 구조했다. 


온라인 등산 앱을 보고 무허가 등산로를 택한 이 등산객은 8시간 동안 산행을 하다 저체온증 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탈론(Talon) 헬리콥터 구조팀이 인근에서 훈련 중이어서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다. 


구조대는 헬기를 통해 렉터봉 정상에 착륙한 뒤 조난자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이어 일요일에는 그라우스 인근 고트산(Goat Mountain)에서 또 다른 해외 등산객이 구조를 요청했다. 


이 등산객은 GPS 앱에서 케네디 폭포와 고트산 능선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발견하고 시도했으나, 실제로는 연결 통로가 없는 험한 지형이었다.


구조대는 "두 사건 모두 해외 방문객들이 현지 지형과 날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등산 앱만 믿고 위험한 도전을 한 것"이라며 "특히 두 번째 조난자의 경우 숙소나 해외 지인 누구에게도 등산 계획을 알리지 않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산악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911 신고조차 어려울 수 있다"며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공식 등산로 이용과 함께 등산 계획 공유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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