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칼 들고 술 훔쳐" 편의점 난동... 경찰 총격으로 용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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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lobal News 캡쳐
경찰, 카운터 안 용의자 향해 발포... 응급조치 했지만 숨져
독립수사국 "목격자·추가 영상 제보 부탁"... 경찰 총격 정당성 조사
[2신] 밴쿠버 경찰은 4일 오전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타니아 비신틴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롭슨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인근의 한 식당 직원이 "남성이 술을 훔치고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911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영상에는 경찰이 카운터 너머로 총을 겨누고 최소 10발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용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손에 자상을, 다른 한 명이 안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C주 독립수사국(IIO)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사건 목격자와 추가 영상 제보를 요청했다. 독립수사국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무기를 든 용의자와 부상을 입은 2명의 피해자를 발견했다"며 "경찰과 용의자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용의자가 총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목격한 한 배달원은 "경찰이 편의점 출입을 막은 뒤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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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밴쿠버 경찰은 4일 오전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실탄을 쏴 제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롭슨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에게 발포했다.
이후 최소 한 명의 피해자가 들것에 실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 소방구조대는 오전 11시 38분경 '의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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