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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실업자 150만 명 돌파... 팬데믹 제외 7년래 최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12-06 09:52 수정 24-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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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4만5천 명 채용에도 실업률 6.8%


11월 신규 취업자 5만1천 명...제조업·운송·자원 부문 감소세


중앙은행 11일 금리 인하 예고...고용지표 주시


캐나다의 실업률이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7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6.8%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만6천 명이 증가했다. 이 중 절반은 1년 이상 미취업자거나 취업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3.9%로 급등했다. 9월과 10월의 하락세가 반전된 것이다. 핵심 연령대인 25~54세의 경우 여성은 5.8%로 상승했고, 남성은 5.7%를 유지했다.


고용률은 60.6%로 정체됐다. 구직자 수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만8천 명), 도소매업(3만9천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7천 명)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운송·창고업, 천연자원 부문은 감소했다.


도시별로는 윈저가 8.7%로 최고 실업률을 기록했다. 토론토(8.1%), 에드먼턴(8.3%), 캘거리(7.9%)도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10월 4.9%에서 11월 4.1%로 둔화됐다. 


중앙은행은 11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번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나 인하 폭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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