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숫자로 보는 '스위프트 특수'... 밴쿠버 경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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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관객 중 70% 외지인... 호텔 8만2천실 '만실'
스카이트레인역 53곳 '스위프티 버전' 변신... 도시가 들썩
공연장 주변 정오부터 자정까지 교통 통제... 경찰 700명 배치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밴쿠버 공연으로 도시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숫자로 보는 스위프트 효과를 정리했다.
16만 명
BC플레이스에서 열리는 3일간의 공연을 관람할 총 관객 수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 도로는 공연 당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통제된다.
1억5천700만 달러
밴쿠버 관광청이 예측한 3일간의 공연 총 경제효과다. 이 중 9천700만 달러는 숙박, 식음료, 소매, 교통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70%
전체 관객 중 로워메인랜드 외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 비율이다. 미국 벨링햄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팬들부터 캐나다 전역의 팬들이 밴쿠버로 모여들고 있다.
8만2천 실
공연 기간 예약된 호텔 객실 수다. 많은 밴쿠버 시민들이 개인 숙소까지 제공하며 숙박난을 해소하고 있다.
700명
공연장 주변 안전을 담당할 경찰 인력이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95달러
가장 인기 있는 파란색 맨투맨 스웨터의 가격이다. 캐나다 플레이스와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의 공식 상품점에서는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3:30
팬들이 공식적으로 줄을 설 수 있는 시간이다. 문은 오후 4:30에 열리며, 공연은 오후 6:45에 시작된다. 밤샘 대기와 '테일게이팅'은 금지됐다.
4.5" x 6.5"
클러치백이나 투명가방은 4.5" x 6.5", 12" x 12" x 6", 3.5" x 4.5" 크기만 허용된다. 기저귀 가방과 의료용품은 예외다.
2,125ft²
BC플레이스가 새로 설치한 실외 전광판의 크기다. 공연에 맞춰 4개의 새 전광판 중 가장 큰 것을 공개했다.
53개
스위프트 테마로 특별 제작된 스카이트레인 역의 수다. 트랜스링크는 노선도를 파스텔 톤으로 디자인하고, 노선을 우정 팔찌 모양으로 표현했다.
15분
개스타운 증기시계가 스위프트의 'Shake it Off'를 연주하는 간격이다. 1977년 설치 이후 처음으로 곡이 변경됐다.
5번째
스위프트의 밴쿠버 방문 횟수다. 이전 투어들도 도시를 들썩이게 했지만, 이번 에라스 투어의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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