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코퀴틀람 교육청 교사 17명 연봉 15만달러 돌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12-08 08:47
수정 24-1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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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연봉 톱"... 행정직 포함 수백명 고액연봉자 명단 공개
교육청 수입 4억9천만달러... 전년비 5천2백만달러 증가
코퀴틀람 교육청(SD43)이 2023-24 회계연도 재무 정보보고서를 공개했다. 연봉 7만5천달러 이상을 받은 교직원들의 급여와 경비 내역이 상세히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15만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은 교사는 17명에 달했다.
교직원 전체 급여 총액은 2억1천6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경비로 96만3천305달러가 추가 지출됐다.
연봉 7만5천달러 미만 직원들에 대한 급여 지급액은 1억4백만달러, 경비는 18만2천577달러였다. 교육위원들에게는 급여 53만1천달러와 경비 8만7천786달러가 지급됐다.
교육위원들 중에서는 마이클 토마스 위원장이 6만3천927달러의 급여와 2만8천20달러의 경비를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캐롤 브로디 부위원장은 5만9천932달러의 급여와 3천291달러의 경비를 받았다.
교육청의 2023-24 회계연도 수입은 4억9천851만달러로 전년 대비 5천2백만달러 증가했다.
주정부와 연방정부 보조금, 수업료, 임대료, 투자수익 등이 주요 수입원이었다.
같은 기간 지출은 4억7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4천1백만달러 늘었다. 교육과정 운영, 교육청 행정, 시설 운영·유지, 교통, 주택, 부채상환 등에 사용됐다.
한편, 교육위원이자 NDP 소속으로 코퀴틀람-메일라드빌 지역 주의원에 당선된 제니퍼 블래더윅 의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가 내년 2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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