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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소방대원 100명 LA 산불현장 긴급투입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5-01-13 09:40 수정 25-0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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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사망·18만명 대피한 캘리포니아에 지원군


BC주·앨버타주 공조로 소방인력·장비 총동원


캐나다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BC주와 앨버타주의 소방대원 60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미 2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산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으로 번지며 18만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하지트 사잔 비상대비부 장관은 12일 "미국의 공식 지원 요청에 따라 15일부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각 주정부와 협력해 추가 자원 지원도 검토 중이다.


앨버타주는 최정예 산불진화대원 40명과 함께 물폭격기, 야간 진화용 헬기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토드 로웬 산림공원부 장관은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및 주지사 비상관리실과 직접 소통하며 지원 규모를 조율하고 있다.


BC주 산림청 소속 진화대원들은 이미 지난 12일 오후 현장으로 출발했다. 30년 넘게 매년 가을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를 도왔던 퀘벡주도 소방항공기 2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퀘벡주 소방항공기(CL-415)가 드론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팰리세이즈 화재로 불리는 이번 산불로 110㎢의 면적이 소실됐으며, 1만여 채의 건물이 파손되거나 전소됐다. LA카운티 소방당국은 극심한 가뭄과 산타아나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밤낮으로 부는 강풍이 불길을 더욱 거세게 만들어 진화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BC주 출신 이재민들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추가 사상자 방지를 위해 대피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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