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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부산·포항 등 8개 도시서 캐나다행 원스톱 예약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5-01-16 09:45 수정 25-0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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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아태지역 첫 철도 연계서비스


유럽 성공 사례 이어 한국 첫 도입 "시장 확대"


밴쿠버 매일, 토론토 주6회 정기 운항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한국철도공사(KORAIL)와 손잡고 '철도·공항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한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됐다.


이번 인터모달(Intermodal)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 여수엑스포, 목포, 포항, 울산, 동대구, 진주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KTX와 항공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 서비스도 통합 예매가 가능하다.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경유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여행사를 통한 예약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나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인천-밴쿠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토론토는 주 6~7회, 인천-몬트리올은 주 3~4회 운항 중이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2024년 6월 영국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 2024(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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