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잘 찾으면 2천달러 미만 월세… '실속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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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상위권 도시 독식
버나비 사우스슬로프 1,900달러 '실속파' 관심
밴쿠버시내 유일 2천달러 미만 선셋지구 주목
전국 최고가 임대시장인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도 월 2천달러 미만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정보 플랫폼 리브닷렌트(liv.rent)가 발표한 2025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밴쿠버가 신규 임대 1베드룸 기준 월 2,771달러로 전국 전체 최고가를 기록했다. 노스밴쿠버가 2,552달러로 2위, 밴쿠버시가 2,49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프레이저밸리의 애보츠포드로, 1베드룸 기준 월 1,676달러에 임대가 가능했다. 웨스트밴쿠버의 절반 수준이다.
메트로 밴쿠버 권역에서는 써리의 뉴턴지구가 월 1,850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플리트우드 1,871달러, 길포드 1,932달러가 뒤를 이었고, 써리시티센터와 사우스써리도 각각 1,983달러, 1,981달러로 2천달러 선을 밑돌았다.
화이트록은 이번 달 들어 월세가 2,020달러까지 하락했다. 버나비에서는 사우스슬로프가 1,900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SFU/버나비하이츠 지역이 2,103달러로 뒤를 이었다.
랭리는 이번 달 2천달러 미만 물건이 없었지만, 윌로비 지역이 2,003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리치몬드는 브리지포트 지역이 2,257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했고, 코퀴틀람의 버퀴틀람은 2,238달러였다.
밴쿠버시에서는 선셋-빅토리아 프레이저뷰 지역이 유일하게 2천달러 미만인 1,976달러를 기록했다. 마폴이 2,072달러로 두 번째였고, 헤이스팅스-선라이즈가 2,200달러, 킬라니가 2,202달러로 뒤를 이었다. 렌프류-콜링우드 지역도 2,220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다.
메트로 밴쿠버 전체 평균 임대료는 2,293달러를 기록했다.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임대료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프레이저밸리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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