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2025년 정기총회 신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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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한인 경제인 40여명 참석...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임채호 지회장 "한국-캐나다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
차세대 무역스쿨 운영... 한인 차세대 무역인재 양성 박차
월드옥타(World-OKTA) 밴쿠버지회(지회장 임채호)가 1일 써리 서울그릴하우스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지회 정회원과 신입회원, 차세대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는 김범진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채호 지회장 인사말, 2024년 활동보고와 재무보고, 2025년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차세대를 포함한 2025년 임원진 소개, 신입회원 뱃지 수여식, 지회 활동 기여 회원 감사 선물 증정이 이어졌다.
2부 신년회는 곽은영 차세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선양 옥타본부 부회장의 축사, 참석 회원 소개, 기념 사진촬영에 이어 식사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임채호 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불안정,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과 캐나다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밴쿠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타 단체들과 협력하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현재 70개국 150개 지회에서 약 2만2천 개의 기업 회원과 7천 명의 차세대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OTRA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의 무역 증진,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확장 지원, 회원 간 사업 정보 교류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밴쿠버지회는 현재 약 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7명의 임원진과 15명의 차세대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4년 10월에는 서북미 8개 지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북미서부 차세대 대통합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밴쿠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5년 주요 행사로는 4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6월 튀르키에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지역경제인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서북미 차세대 통합무역스쿨, 7월 차세대 모국방문 교육, 8월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행사 참가, 9월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등이 계획돼 있다.
밴쿠버지회는 글로벌 마케터 위원회와 차세대 회원 위원회를 운영하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지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BC주 경제·무역 관계 부처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 경제인들과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BC주와 한국 간 경제적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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