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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랭리 지역 선거구 재편… 신설 지역구 첫 시험대 [2025연방총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5-04-14 10:36 수정 25-04-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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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거구 경계 대폭 조정…알더그로브, 새 지역구로 편입


각 정당 후보 확정…보수·자유·NDP·녹색당 등 격돌


4월 18일부터 사전투표 시작…선관위 “신분증 꼭 지참해야”


랭리 지역 유권자들은 오는 4월 28일 치러지는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새롭게 바뀐 선거구에 따라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총선은 선거구 경계 조정 이후 처음 열리는 선거로, 일부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새로운 후보들과의 첫 대면이 될 전망이다.


선거관리국(Elections Canada)은 유권자 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구 경계를 변경했다. 그 결과 알더그로브(Aldergrove) 지역은 기존 랭리에서 분리돼 ‘애보츠포드–사우스 랭리(Abbotsford–South Langley)’ 선거구에 편입됐고, 알더그로브 북부와 글렌밸리(Glen Valley)는 신설된 ‘랭리 타운십–프레이저 하이츠(Langley Township–Fraser Heights)’ 선거구로 재편됐다. 기존 경계를 유지한 선거구는 ‘클로버데일–랭리 시티(Cloverdale–Langley City)’가 유일하다.


각 지역구에는 보수당, 자유당, 신민주당(NDP), 녹색당, 인민당(PPC)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이 출마를 확정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무소속 및 소수 정당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


각 선거구별 출마자


- 애보츠포드–사우스 랭리:  

  보수당 석만 싱 길(Sukhman Singh Gill), 자유당 케빈 길리스(Kevin Gillies), 신민주당 다르마세나 야칸다웰라(Dharmasena Yakandawela), 녹색당 멜리사 스네젤(Melissa Snazell), 인민당 아에리얼 알더킹(Aeriol Alderking), 무소속 마이크 드용(Mike Dejong)


- 랭리 타운십–프레이저 하이츠:  

  보수당 타코 반폿타(Tako Van Popta), 자유당 존 알대그(John Aldag), 신민주당 홀리 아이작(Holly Isaac), 녹색당 데보라 수타(Debora Soutar), 자유지상당(Libertarian) 알렉스 조엘(Alex Joehl)


- 클로버데일–랭리 시티:  

  보수당 타마라 얀센(Tamara Jansen), 자유당 카일 래치퍼드(Kyle Latchford), 신민주당 바네사 샤르마(Vanessa Sharma), 녹색당 케빈 윌키(Kevin Wilkie), 인민당 짐 맥머트리(Jim McMurtry)


사전투표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우편 투표용지를 사전 신청하거나 선거관리국 사무소를 통해 직접 투표하는 것도 가능하다. 랭리 지역 내 선관위 사무소는 로건 애비뉴와 64번 애비뉴 두 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등록 유권자에게는 투표소 정보와 투표 시간, 접근성, 언어 지원 정보 등이 담긴 안내 카드가 발송된다. 선거 당일 투표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 카드와 공인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안내 카드를 받지 못한 경우, 4월 22일까지 선거관리국 웹사이트 또는 가까운 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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