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츠포드 총기 업체, 수단 내전 무기 공급 의혹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애보츠포드 총기 업체, 수단 내전 무기 공급 의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5-11-07 09:44 수정 25-11-07 10:0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업체 "캐나다 외교부 정책 준수" 구체적 답변 회피


2004년부터 수단 무기 금수… "수출 후 모니터링 약해"


수단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혐의를 받는 민병대 신속지원군(RSF)의 손에 캐나다 총기 제조업체의 로고가 새겨진 무기가 들려있는 것이 확인됐다.


2023년 4월 발발한 수단 내전은 의료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했다. 이 분쟁으로 약 15만 명이 사망하고 1,200만 명 이상이 실향민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수단군의 마지막 보루였던 다르푸르 지역 엘파셰르는 인종 청소 혐의를 받는 RSF에 500일 넘게 포위되었다가 지난 10월 26일 함락됐으며, 이후 민간인 학살 보고가 뒤따랐다.


온라인에 게시된 여러 사진을 검증한 결과, RSF 전투원들의 손에서 BC주 애보츠포드에 본사를 둔 총기 생산업체 '스털링 크로스 디펜스 시스템스(Sterling Cross Defense Systems)'의 로고가 박힌 소총이 발견됐다. 늦어도 2023년부터 이 회사의 'XLCR' 저격용 소총이 수단 전역의 전투원들 손에 들려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됐다.


수단 내 위치를 특정하거나 현지 휘장 및 위장 무늬 대조를 통해 검증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탄창 삽입구 바로 위에 새겨진 독특한 스털링 크로스 로고 디자인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


2024년 10월 5일 수도 하르툼 전투 당시 RSF가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는, 한 전투원의 어깨에 걸쳐진 현대식 정밀 소총에서 스털링 크로스 로고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날짜가 명시되지 않은 또 다른 인스타그램 사진에도 사막 위장복을 입은 RSF 전투원이 동일한 로고의 소총을 들고 있었다. 현재까지 스털링 크로스 로고가 등장하는 사진이나 영상은 최소 9건이 확인됐다.


스털링 크로스는 수단에서의 활동 내용이나, RSF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 등 의심 국가에 무기를 팔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회사는 캐나다 외교부의 정책과 수출입 허가법을 지킨다고만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도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08년에 설립된 스털링 크로스는 처음엔 해외 군대에 무기를 중개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민간용 시장에 진출해 소총과 탄약을 생산하면서도 중동 등과의 해외 거래를 이어왔다. 이 회사는 2017년까지 캐나다 국방부에 약 18만9,000달러 상당의 탄약을 납품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XLCR’ 소총은 2019년부터 만들어졌으며, 당시 회사 인스타그램에는 수단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로고가 새겨진 소총 77정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수단 분쟁에서 외국 무기의 확산이 전쟁을 장기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터키와 이란의 드론 외에도 미국, 영국, 캐나다의 부품이나 완제품 무기가 UAE를 통해 RSF의 손에 들어갔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캐나다는 2004년부터 수단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분쟁 연루 단체에 대한 제재도 가하고 있다. 스털링 크로스 소총의 수단 유입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UAE 등이 캐나다 장비를 우회 수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나다는 RSF를 지원하는 UAE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무기와 시스템을 수출하며, UAE는 자체 방위 산업이 취약해 수입 무기로 이 지역 민병대를 지원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캐나다 회사 '스트레이트 그룹'이 생산한 장갑차가 수단에서 RSF에 의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으나, 2012년 이 회사가 UAE에 공장을 열면서 캐나다 생산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규제를 피했다.


2019년 캐나다는 국제무기거래조약에 가입해 무기 수출 허가 규정을 강화했으나, 여전히 수출 추적 시스템에 구조적 허점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류상 규칙은 엄격하지만, 무기가 일단 출고된 후 모니터링이 약하고 중개인을 통할 경우 최종 사용처 추적이 불투명해진다는 것이다.


무역 데이터 플랫폼 임포트지니어스를 통해 캐나다, UAE, 수단 간의 수출 기록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자료는 없었다.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세부 무역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이런 불투명한 구조가 기업의 책임을 약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캐나다 법에는 UAE를 ‘통제 대상국’으로 지정하거나, ‘중개인 통제 목록’을 통해 재수출 조건을 붙이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UAE가 해외 유령 회사를 통해 지원을 보내는 방식을 쓰고 있어, 이런 제도가 실제로 효과를 낼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2,359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20대 엄마, 두 자녀와 공원서 산책 중 강풍에 나무 덮쳐 참변
칠리왁 공원 시속 66km 돌풍, 부러진 나무에 맞아시민들 구조 나섰지만 끝내 소생 못해칠리왁의 한 공원에서 두 자녀와 산책하던 20대 여성이 강풍에 부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시속 60km가 넘는 돌풍이 불고 있어 기상 악화가 사고
12:50
캐나다 "미국 여행 자제해야" 아동 포함 캐나다인 구금 급증
트럼프 2기 강경책 직격탄, 비자 문제 등 434건 적발단순 비자 위반도 쇠고랑, 경미한 범죄 전력 입국 거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정책 여파로 미국 국경을 넘던 캐나다인들이 줄줄이 수용소에 갇히고 있다. 강력 범죄자가 아닌 단순 비자 위
09:57
캐나다 밴쿠버 콘도 시장 빙하기… “내년 하반기나 풀린다”
공급 과잉 해소에 2년 소요 2027년 본격 회복세 전망밴쿠버 판매 11% 가격 6% 하락 회복까진 인내심 필요캐나다 콘도 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기업 리맥스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다 2026년 하반기에나 반등의 신호가 감지될 것으로 내다봤
09:56
캐나다 中 '이중국적' 원천 봉쇄 호적 말소… 밴쿠버 중국사회 긴장
중국 당국 데이터 통합 감시망 가동 연금 환수하고 출국 제동입국 심사대 통과해도 출국 길 막혀 벌금 물고 항공권 날려밴쿠버 거주 중국계 이민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고도 중국 호구(户口, 호적)를 유지하며 양국 복지 혜택을 누리던 이중 신분 시대가
09:55
캐나다 '야속한 하늘' 수해 복구 현장에 또 70mm 호우 경보
복구 삽 뜨자마자 다시 침수 위기 농가 망연자실강풍에 전신주 쓰러져 1만400가구 정전 피해 속출수해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야속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복구 작업이 막 속도를 내던 BC주 남서부 저지대 일대에 굵은 빗줄기가 들이닥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최
09:54
캐나다 12월 한겨울에 15도… BC주 이상 고온 기현상
90년 묵은 기록 깨졌다… 펨버튼 8.2도 역대 최고이번 주 내내 비, 성탄절 앞두고 기온 뚝 눈 소식 예보겨울비와 함께 찾아온 '대기의 강' 영향으로 BC주 전역이 계절을 잊은 듯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12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09:53
캐나다 종이 세금 신고서 발송 중단… 국세청 '디지털 전환' 가속
세청 디지털 전환 가속도 93% 온라인 신고 흐름 반영아날로그 납세자 불편 불가피 온라인 전환 권고 압박내년 세금 신고 시즌부터는 우편함에서 종이 신고서를 기다려도 소용없게 됐다. 국세청(CRA)이 2025년 귀속분 소득세 신고부터 종이 서식 자동 발송 서비스를 전면
09:52
캐나다 치매 환자 3배 급증 경고 속 '네덜란드식 농장 요양' 해법 부상
삭막한 병동 벗어나 흙 만지며 치유 랭리서 혁신 실험 시동통제 대신 자율 존엄성 지키는 마을형 돌봄 전국 확산 기대치매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자연과 공동체를 결합한 새로운 치유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SFU 연구진이 기존의 폐쇄적인 요양 시설을
09:51
캐나다 37개 버스 노선 증편… 새해 출퇴근길 숨통 트여
1월 5일부터 시행 혼잡 노선 운행 늘리고 막차 연장써리·랭리 등 한인 거주지 교통 편의 대폭 개선새해 벽두부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트랜스링크가 오는 1월 5일부터 37개 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09:50
캐나다 사람이 전철보다 빨랐다 핀치 LRT 개통 일주일 만에 '굴욕'
18분 먼저 도착한 러너 "10km 가는데 1시간? 이해 불가"신호 우선권 없어 가다 서다 반복 TTC "봄에는 빨라질 것"개통 첫 주부터 잦은 고장과 지연으로 시민들의 원성을 산 토론토 핀치 웨스트 경전철(Finch West LRT
09:50
캐나다 이번 성탄절엔 눈 구경 할까… 화이트 크리스마스 솔솔~
'대기의 강' 물러나고 한기 유입 써리·랭리 등 진눈깨비 예보북극 한파 없어 도심 폭설은 희박 얇게 덮이는 수준 그칠 듯지루하게 이어지던 가을비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밴쿠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향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며칠
09:49
캐나다 2021년 물난리 되풀이에도 연방정부 뒷짐… "정부 무책임" 비판
애보츠포드 시장, 주민 안전 식량 안보 위협 성토10년간 510억 달러 기금 조성 계획 내놨지만 역부족BC주 프레이저 밸리 지역이 또다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방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놓고 책임 공방이 거세다. 로스 시멘스 애보츠포드 시장이 연방정부의 무대책을 강도
09:48
캐나다 내년부터 '식료품 행동강령' 시행… 장바구니 물가 인하는 '글쎄'
유통 공룡 갑질 제동 식료품 행동강령 내년 1월 1일 발효소비자 체감 어려운 식료품 강령 공급망 불공정 관행만 손질오는 2026년 1월 1일 캐나다 식료품 유통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식료품 행동강령이 본격 시행된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미미할
09:48
캐나다 노스 쇼어 하천, 50년 만의 최고 수위 범람 경보 발령
시모어강 급류 위협 등산객 하천 접근 전면 통제 권고지반 침식 붕괴 위험 반려견 동반 산책 각별한 주의 요망노스 쇼어 지역 하천이 50년 만의 기록적인 수위를 보이면서 범람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 홍수예보센터는 노스 쇼어 산맥과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홍수 경보를 발
09:47
캐나다 입원환자 6명 중 1명은 '간이 침대' 대기… 응급실 북새통
애보츠포드 등 7곳 수용 능력 20% 초과 의료 질 저하 우려써리 메모리얼 등 주요 병원 매일 329명 간이 침대 신세BC주 병원들이 만성적인 과밀화로 신음하고 있다. 입원 환자들은 병실이 없어 복도나 창고 등 임시 간이 침대인 서지 베드에서 쪽잠을 자야 하는 처지다.
09:47
밴쿠버 새끼 딸린 어미 산양 사냥한 밀렵꾼에 벌금 5만 달러 철퇴
메이플릿지 남성 주택가 총격 등 5개 혐의 유죄법원 10년간 사냥 금지 명령 생태계 파괴 행위 엄단 의지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엽사가 주택가 인근에서 엽총을 난사하고 보호 대상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는 등 대담한 범행을 저지르다 법의 심판을 받았다. 캠룹스 법원은 야생동
09:47
캐나다 식품검사국 예산 삭감에 "식탁 안전 방어 불능"
2027년 재정 고갈 위기 속 인력 15% 감축 강행 학계 최악의 타이밍 비판이란산 피스타치오 BC 타조 사태로 허점 노출 대응 매뉴얼 부재 확인캐나다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검사국이 자체 진단을 통해 향후 2년 내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
09:46
월드뉴스 李대통령 "응급실 뺑뺑이로 사람죽는 현실…대책 보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환자가 치료받을 응급실을 찾지 못해 길 위에서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소하기
09:43
월드뉴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247억원에 낙찰
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 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미국 1센트 동전의 마지막 주조분이 경매에서 약 247억원에 판매됐다.16일 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경매사
09:42
월드뉴스 앤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술 흉터 공개 “유방암 검진 장려 위해”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타임 프랑스 창간호에서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 타임 캡처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이번 주에 발간된 ‘타임’ 프랑스 창간호에서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1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졸리는 타임
09:40
월드뉴스 '병역 기피' 유승준처럼…與, '쿠팡 김범석 입국 금지법' 발의
김범석 쿠팡Inc 회장. 사진 쿠팡쿠팡 고객정보 유출 사태 관련한 국회 청문회에 '해외 거주' 등을 사유로 불출석하는 김범석 쿠팡Inc 회장을 겨냥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에는 외국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하면 입국 자체
09:39
캐나다 탁상행정이 잡는 골목상권 행정 편의주의, 요식업계 대부도 '절레절레'
건축 허가 필요 없다더니 3주 만에 말 바꿔 개업 지연웃돈 주면 수속 빨라지는 급행료 제안에 투명성 논란메트로 밴쿠버에서 8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성공 신화를 쓴 앵거스 안 셰프조차 시청의 오락가락하는 행정 절차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최근 밴쿠버 다운타운에 태국
12-15
캐나다 프리티 캐나다, 연말 맞이 '프리티 홀리데이'… 가입자 전원에 상품권 쏜다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 신규 가입 시 100% 혜택 증정가입비·유심비 면제 등 70달러 상당 초기 비용 ’0’… 6가지 안심 혜택 눈길한국인 맞춤형 통신 서비스로 캐나다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12-15
캐나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달러라마' 나 홀로 호황
동아시아 저가 수입품 공세에 국산 제품 가격 경쟁력 상실식비 아껴 육류 산다 달러라마 매출 22% 껑충매서운 추위가 몰아친 지난 주말 토론토 스카버러 동쪽 끝에 위치한 달러라마 주차장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북적였다. 이곳을 찾은 소비자 리나 리치 씨는 최근 1년
12-15
캐나다 'z' 대신 's' 쓴 카니 정부… 학계 "캐나다식 표준 영어 지켜라"
타이어는 미국식·수표는 영국식 따르는 고유 특성… 총리실 입장 아직 없어독자적 역사와 이민 문화 반영된 '캐나다식 영어' 수호 목소리마크 카니 연방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연방 예산안 등 주요 공식 문서에서 캐나다 표준 영
12-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