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10월 실업률 6.9% 하락, 고용 6만7천개 '깜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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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 고용이 전체 증가세 주도… 정규직은 오히려 줄어
청년 실업률 2월 이후 첫 하락세… 시간당 임금 3.5% 올라
통계청은 10월 고용 시장에서 6만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실업률이 6.9%로 소폭 하락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지만, 이번 고용 증가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주도하고 정규직(풀타임)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4만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운송 및 창고업,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고용이 늘었다. 반면 건설 부문에서는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추세를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 등 상품생산 산업의 일자리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 생산 산업에서는 14만2,000개의 일자리가 순증하며 대조를 이뤘다.
10월에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은 파트타임이었고, 정규직은 오히려 줄었다. 그래도 1년 기준으로 보면 정규직과 파트타임 모두 여전히 늘고 있다. 고용 형태별로는 민간 부문에서 7만3,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고, 공공 부문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며 청년 실업률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청년 실업률이 지난 2년 반 동안 대체로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10월 평균 시급은 37.06달러로, 1년 전보다 3.5%(1.27달러) 올랐다. 또 9월 실업자 5명 중 거의 1명이 10월에 새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고용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10월 고용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감소 등 고용의 질이 엇갈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고용 지표 호조가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제를 충분히 자극하고 있다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판단을 뒷받침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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