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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0년 맞은 '대마초의 날' 행사, 첫 시위 발생

EverWhip 기자 입력15-07-0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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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수) 현장 모습)

 

경찰, 현장에서 불법 판매자 체포

 

캐나다 데이였던 지난 1일(수),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서는 ‘대마초의 날(Cannabis Day)’  행사가 함께 열렸다.

 

그런데 백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행사 현장에서 네 사람이 체포되었다.

 

시위자들이 체포에 항의하며 일대 소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같은 사건은 지난 20년 중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위 시작은 경찰이 현장에서 한 남성을 체포하면서 시작되었다.

 

경찰은 남성의 체포 이유를 ‘미성년자에게 대마초를 판매했고, 경찰의 거듭된 경고에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경찰의 과잉 대응에 항의하며 시위를 했고 경찰은 이들에게 페퍼 스프레이(곰 퇴치 용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이 공무집행죄로 체포되었다. 행사 주최자 중 한 사람인 조디 에머리(Jodie Emery)는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지난 해에도 경찰이 현장에 투입되었지만 행사 진행에 협조적이었다. 이번에 발생한 일은 분명 폭력이고 무척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마초 판매 규제화를 확정지은 밴쿠버 시가 올해 시위를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청은 지난 6월 말 중 주최측에 ‘행사 불허'를 밝혔으나, 주최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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