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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3일(수), 캠룹스 지역 홍수 발생

기자 입력14-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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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폭풍우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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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수) 오후, 물에 잠긴 캠룹스 지하도의 모습

지난 23일(수) 오후 캠룹스(Kamloops) 지역에 홍수가 일어났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오후 2시에 갑작스럽게 일어난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으며, 캠룹스 시청과 제1 소방서 등의 주요시설들도 일부가 물에 잠겼다. 또 지하도에서는 물에 잠긴 차들도 발견되었다.

‘라디오 NL’의 안젤로 아이아코부치(Angelo Iacobucci)는 “이 도시에서 35년을 살아왔지만 이러한 광경은 처음 본다.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없지만,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이 기적일 정도”라고 전했다.

당일 교통 상황도 크게 악회되었다. 5번 고속도로(Hwy. 5)의 썬 리버(Sun River) 인근 구간은 산사태가 일어 1개 레인이 폐쇠되었으며, 오버랜더 브릿즈(Overlander Bridge) 역시 인근에서 흙과 모래가 쏟아져 나와 1개 레인을 막았다. 시에서는 주민들로 하여금 도로로 차를 몰고 나오지 않도록 조처했다.

피터 밀로바(Peter Milobar) 캠룹스 시장은 “내가 경험해 본 최악의 홍수”라며 “그러나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 짧은 시간 퍼붓고 또 갑자기 그쳐버렸다. 전문 인력들 조차 신속히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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