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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명량>, 밴쿠버 포함 북미 지역 강타

기자 입력14-08-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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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if한국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명량>(The Admiral: Roaring Currents)의 거센 물결이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도 일고 있다. 

지난 15일(금) 광복절을 기념해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지역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에 교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명량>은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 ($7,161),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6,849)를 제치고 주말 스크린당 매출 2위, 북미 전체 박스 오피스 20위에 오른 동시에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출처: Rentrak, 2014년 8월 18일 오전 8시 기준). 북미에서 가장 큰 흥행을 거뒀던 한국 영화는 지난 200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전국 160개 극장에서 개봉 주말 박스 오피스 $357,495를 기록했었다. 명량은 이것과 비교할 때 1/5 도 안되는 30개 극장에서 3일만에 $548,932의 매출을 올리며 압도적인 차이로 기록을 경신했다. 

밴쿠버에서도 기존 한국 영화를 상영하던 코퀴틀람의 실버시티 극장 이외에 처음으로 시네플렉스 인터내셔널 빌리지에서도 동시 개봉한 <명량>은 주중에도 관객이 꽉 차는 등 교민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토론토에서도 아침 첫 상영시간에 240명, 두번째 상영 시간에 매진을 기록하자 씨네 플렉스 측은 급히 상영 시간을 추가하기도 했다. 덴버도 마찬가지였다. 오로라에 위치한 센추리 극장 매니저는 지난 금요일 밤, "한 영화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처음 본다"며, "현재 상영 중인 그 어떤 영화보다 잘 되고 있어 당장 상영관을 큰 곳으로 옮긴다"고 전했다. 뉴저지의 에지워터 극장에서는 18일 월요일부터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2개 스크린으로 확장을 결정했다.

미국의 LA 타임즈는 "명량의 해상 전투씬은 진정 장관이었고,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피터 위어 감독의 <마스터 앤 커맨더>보다 현실감과 스릴이 넘쳤다고 극찬했고, 영화 전문지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순신은 역사적으로도 그랬듯이 스크린 상에서도 신화적인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뉴욕 타임즈와 LA위클리, 트위치 필름 등 많은 주류 언론이 앞다퉈 리뷰를 실었다. 

북미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이번주부터 상영 지역 확장에 들어간다. 22일에는 뉴욕 플러싱의 컬리지 포인트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추가 개봉이 확정됐으며, 추가 개봉 지역도 금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화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16일, 1,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바타'를 누르고 역대 최대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개봉과 동시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고 평일 스코어, 최단 시간 1000 만 돌파 등 자체 흥행 신기록을 매일 경신해온 역량은 아직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량> 상영관과 상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시네 플렉스 실버시티 코퀴틀람(170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1:10PM  4:10PM  7:10PM  10:10PM 
시네 플렉스 인터내셔널 빌리지(88 West Pender, 3rd Floor Vancouver) 2:00PM  4:50PM  7:40PM  10:25PM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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