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공립학교 교사들, 생계 위해 데이케어에도 나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공립학교 교사들, 생계 위해 데이케어에도 나서

기자 입력14-08-27 08: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04.gif
다음 주 새 학기의 정상적인 개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일부 공립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데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다. 만약 교사 파업이 계속될 경우 교사들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질 위험이 높다. 왜냐하면 파업 수당 외 수입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가계 수입을 충당하기 위해 새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일부는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써리 지역 교사 올가 오스(Olga Orth)는 친분이 있는 다른 교사와 함께 “12 명의 아이들을 모집해 가르칠 예정”이라며 “우리 두 사람이 공립 교사인 만큼 학부모들의 신뢰는 높다. 이미 긴 여름 방학을 보낸 아이들은 더 이상 학습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 케어 비용에 대해서는 “학생 1인 당 지급해야 하는 액수는 하루 40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주정부가 교사 파업이 계속될 시 만 13세 이하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한 액수와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데이케어를 열기 위해서는 BC 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정부 보건부(Health Ministry) 웹사이트에는 “데이 케어 허가 없이 보살필 수 있는 가족이 아닌 아이의 숫자는 2명으로 제한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데이케어 허가가 주어지지 않은 가정집, 혹은 인가받지 않은 시설은 주정부 관리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아이 안전 문제는 부모의 책임”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천세익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95건 57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주인 못 찾은 일자리 2.5%
작년 3분기, BC주 결원 직업 수 전국 2위     캐나다 고용주가 원하는 인력이 점차 부족하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결원율(job vacancy
01-25
캐나다 캐나다 화석연료 수출, 온실가스 책임 져야
이산화탄소 12억톤 규모 탄소 채굴, 화석연료 수출 크게 증가세     캐나다가 실제 온실가스 배출은 하지 않지만 화석 연료를 수출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정책대안센터(C
01-25
밴쿠버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리버뷰 병원, 약물 중독자 보호해야"주장
    불법 약물 사망자 증가에 주정부와 지자체들 적극적인 움직임     BC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불법약물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발
01-25
밴쿠버 애보츠포드 공항, 지난 해 역대 최고 이용객 수 기록
    공군 기지로 출발, 국제 공항으로 탈바꿈 중     BC주 관광업이 호황을 이어가며 밴쿠버 YVR 공항 이용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애보츠포드 국제공항도 작년에 역대 최고 이
01-25
밴쿠버 노스쇼어 안전위원회, 주택가 속도 제한 시속 30 km 주장
    자전거 증가, 교통 사고 늘어나 "차량 속도에 따라 사이클리스트 생존율 크게 달라져"     오늘 26일(목), 노스쇼어 안전위원회(Nor
01-24
밴쿠버 대표 부자동네 웨스트밴, 인구 감소로 울쌍
(인구 감소세의 웨스트밴과 증가세의 버논 지역 비교 그래프)     웨밴 시의원, "고령화 심각한 수준...급격한 집 값 상승도 영향"     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BC 주
01-24
밴쿠버 대표 중국 음식점은 역시 리치몬드에 집중
(사진=BEST SHREDDED TURNIP PASTRY로 선정된 Yuan’s Shangha의 음식. (Chinese Restaurant Awards 제공)   매년 메트로밴쿠버(Metro-Vancouver)지역 중국 음식점을 대상
01-24
캐나다 트럼프 경제자문 슈워츠먼, NAFTA 재협상 위해 캐나다 방문
    '최강 실세' 맏사위 쿠슈너의 캐나다 방문 계획은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약대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스티븐 슈워츠먼 경제정책자문포럼 위원장
01-24
밴쿠버 '벚꽃 등축제',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려
  캐나다 건국 150주년 행사 일환인 'Spring Lights' 제작, 각 지역에서 열려     2016년에 열렸던 밴쿠버 벚꽃 페스티발(2016 Vancouver Cherry Bloss
01-24
밴쿠버 <2017 F/W 밴쿠버 패션위크> 3월 20일 개막
사진=Vancouver Kidsfashionweek 포스터     밴쿠버의 대표적인 패션 이벤트인 <2017 F/W 밴쿠버 패션위크>(2017 Fall/Winter Vancouver Fashion Week)가 
01-24
밴쿠버 FIDO포럼, 밴쿠버에서 열린 세미나 통해 한국 보안 생태계 소개
    한국FIDO산업포럼의 홍동표 부회장이 23일(월), 밴쿠버에 열린 FIDO세미나에서 ‘한국 시장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FIDO란 'Fast IDentity Online'&n
01-24
밴쿠버 한 곳에 여섯 차례나 침입, 용의자 수색 중
피해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현재 모습       피해자 운영 미용실은 화재 피해, 경찰은 방화 의심     코퀴틀람 RCMP가 최근 한 달여 동안 발생한 연쇄 가
01-24
밴쿠버 알렉스 프레이져 교통사고, 구급차 늑장대응 도마 올라
지체 이유 - 중상자 없는 '코드 2' 상황, 구급차 사이렌 사용 못해 출동 늦었다     지난 18일(수) 아침에 알렉스 프레이져 다리(Alex Fraser Bridge)에서 사고가 발생, 무려 세 시간 이상
01-24
밴쿠버 뉴 웨스트민스터, 엠버 경보 발령
양육권 없는 母, 9세 딸과 사라졌다 미국에서 발견돼     지난 23일(월) 아침, 뉴 웨스트민스터에 엠버 경보(Amber Alert)가 내려졌다. 전날인 22일(일), 양육권이 없는 어머니를 방문 중이던 여아가 어머
01-24
밴쿠버 아트 갤러리와 이발소에서 주류 판매 가능, 실효성 의문
  지자체 허가 여부 불투명, 효과 놓고 업계 입장 엇갈려     지난 2015년 4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개정된 BC주 주류법 일환으로 지난 23일(월)부터 아트 갤러리와 이발소, 그리고 미용실 같은 서비
01-24
밴쿠버 밴쿠버 전역에 High-Rise 빌딩 공사 진행
              밴쿠버라이트들의 내 집 마련 꿈이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임대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얻고 있다. 저층 아파트가 많은 웨스트
01-23
밴쿠버 살얼음 낀 출근길, 운전 조심하세요 !
    지난 23일(월) 아침, 출근길에 나선 메트로 밴쿠버 사람들에게 운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얇은 얼음막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 많은 비가 내리며 쌓여있던 눈이 녹았으나, 도로 습기
01-23
밴쿠버 한인살인범 필리핀경찰, 캐나다로 도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캐나다 밴쿠버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사업가 지익주 씨로,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 의해 경찰청사 안에서 살해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세계 한인사회에 충격
01-22
밴쿠버 음력설측제, 오는 주말 QET 플라자에서
오크릿지센터 2월 5일까지 정유년 기념 닭공예품 전시 (사진=한국 전통 타악기 연주팀 천둥의 공연모습(LunarFest 제공) (사진=다문화 젊은이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팀 Yours Truly (LunarFe
01-22
밴쿠버 에버랠드팀, 한류전파에 구슬땀
KISH 파티 행사장 변경해야, 한인사회 지원 필요   (사진=한인 차세대 위주로 구성된 에버랠드팀이 랍슨 스퀘어에서 28일 행사를 앞두고 연습 중이다.)   SFU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학생 댄스 동아리
01-22
밴쿠버 에버랠드팀, 댄스파티 준비에 한창
(사진=한인 차세대 위주로 구성된 에버랠드팀이 랍슨 스퀘어에서 28일 행사를 앞두고 연습 중이다.)   SFU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학생 댄스 동아리 KISH(www.facebook.com/kish.official)가 주최하
01-22
밴쿠버 비와이 생애 첫 단독콘서트 지면 중계-밴쿠버
공연 4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공연을 기다리며 보그 극장 주변은 혼잡을 이루었다.   무대에 등장하는 비와이   비와의의 열정적인 무대에 호응하는 관객들   보그극장 최대 수용인원인
01-21
밴쿠버 비와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 밴쿠버에서
1,250 여명의 관객 열기에 호응한 완벽한 무대 밴쿠버 다운타운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어 작년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로 힙합계의 새로운 불루칩으로 떠오른 비와이가 밴쿠버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B
01-21
캐나다 11월 소매매출, 전달 대비 0.2% 증가에 그쳐
소매매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다소 상승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1월 소매매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 대비 0.2% 상승한 452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폭을 감안한 경우 소
01-20
캐나다 작년 12월 물가 3% 상승
5개월 연속 상승, 가스 가격이 상승 주도   지난 12월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비롯, 2016년 한 해 동안 8개의 주요 물가요소 중 7개가 올랐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
01-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