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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북부 보건부, '1989년 이전 집들, 수돗물에서 납 검출 가능성 높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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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수도 파이프 때문, 보건소에서 안전성 검사받을 수 있어

 

            

지난 주말, BC주 북부 보건부(Northern Health)가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은 수돗물에서 납(Lead)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지난 주, 프린스 루퍼트 지역의 학교 네 곳 수돗물에서 높은 수준의 납이 검출된 후 조사를 거쳐 발표된 내용이다. 보건부는 ‘조사가 이루어진 학교에서는 수돗물을 마셔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수돗물이 위험한 것은 수도 파이프가 구리와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부는 ‘주기적으로 수돗물 안전성 점검 작업을 한다.

 

그러나 점검 시 물이 추출되는 지점과 각 주택의 수도꼭지 사이 구간에서도 얼마든지 납이 녹아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린스 루퍼트에서 50년간 배관공으로 일했던 주민은 “이 지역은 주택 신축 공사 시장이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오래된 집들이 많은데, 보건부가 지목한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집’이 전체의 과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물의 안전도를 확인받고 싶으면 수돗물을 받아 보건소로 가져오면 된다.

 

검사를 받는 비용은 29달러이며, 결과는 2주에서 3주 안에 우편으로 전달된다”며 “매일 아침 수도를 틀어 어느 정도의 물을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밤 중에 흐르지 않고 파이프에 머물러 있던 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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