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대학, 기숙사에 소포 배달된 총기에 관계자들 깜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6°C
Temp Min: 7.08°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UBC 대학, 기숙사에 소포 배달된 총기에 관계자들 깜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1-08 11: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ponderosa-ubc.jpg

(UBC 대학의 기숙사 건물 중 하나인 폰더로사)

 

부제: 총기 면허 소지지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총기, 배달사고로 잘못 된 듯

 

지난 7일(월), UBC 대학 기숙사에 총기가 소포로 배달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입자는 무기류 수집가로서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해당 총기의 구입 과정도 모두 적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숙사 담당자 및 관계자들을 놀래키기에는 충분한 사건이었다.

 

 총기가 배달된 곳은 폰더로사(Ponderosa) 건물로, 우편 배달 온 캐나다 포스트 직원이 기숙사 매니저에게 "이 우편물에는 총기가 들어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 후 매니저는 RCMP에 신고했고, 후에 우편물 주인이 도착해 함께 소포를 열었다.

 

 해당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는 "온라인에서 구입한 후 집으로 배달시켰는데 집이 아니라 기숙사로 왔다"고 밝혔다. 이 학생의 집은 BC 주가 아니지만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RCMP와 기숙사 측은 "이 학생이 의도적으로 규율을 어긴 것이 없고 조사에도 충실히 협조했기 때문에 처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기숙사에서는 면허 소지자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어도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총기는 이후 학생의 본가로 보내질 예정이며 이 때까지 RCMP가 보관한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788건 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등록 학생수 감소세
5년 전에 비해 1% 감소   올 초 전년 대비 5,000명의 등록 학생이 늘어났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점차 학생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의 교육 통계 담당자 줄리에 라비그니 씨에 따르면 5년 전에
11-21
밴쿠버 NDP 신재경 주의원 인터뷰
"한인 사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지난 18일) 모임의 자리는 어떤 의미인지? 주의원으로 4년 임기가 6개월 남은 싯점에서 당과 당관계자, 한인 단체 지도자와 여러 민족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해 정계 활동을 마감하는 뜻 깊
11-21
밴쿠버 광역밴쿠버 최초 가상현실 게임카페 오픈
최근 게임산업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메트로 밴쿠버에도 등장했다.   UBC 졸업생 찰리 시(Charlie Shi)와 알렉산더 추아(Alexander Chua)가 리치몬드의 파크로드에 광역 밴쿠버 최초
11-21
밴쿠버 개정 이민법, 한인사회 불안
취업 통한 이민신청 점수 크게 낮아져   오는 19일부터 캐나다의 익스프레스엔트리(Express Entry·이하 EE) 점수 규정이 변경돼 시행되면서 한인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최근 한인 이민자들은 대부분 EE를 통해 캐나다 영
11-17
밴쿠버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6일 버나비 빌 코플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열렸다. &n
11-17
밴쿠버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 대회 개막
    미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버나비에서 마침내 시작됐다.   2016년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16일 버나비 빌 코피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
11-16
밴쿠버 19일, 박근혜 퇴진 밴쿠버 2차 집회
  사진=11월 12일 토론토 박근헤 퇴진 연대집회 장면(유투브)     전세계 박근혜 퇴진 연대집회에 발맞춰 밴쿠버 지역에서도 2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 낮은연대는 19일
11-16
밴쿠버 BC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지원
    BC주 정부가 16일 버나비에서 열리는  2016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9만5천 달러를 지원한다. 암릭 버크 BC 기술혁신시민서비스 장관과 노스 버나비지역구 리차드 리 주의원이 이번 대회에 관광홍보 예산
11-15
밴쿠버 게스타운 총격, 택시 여성 승객 부상
체포된 용의자, 말다툼 후 상대가 택시에 타자 총격 가해   지난 14일(월) 아침, 게스타운의 번화가에서 개인적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져 부상자가 발생, 밴쿠버경찰(VPD)이 그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
11-15
밴쿠버 경찰 신체부착 카메라, 높은 비용 도마위에
미국에 비해 너무 높은 구입비   밴쿠버 경찰(VPD)이 2년 전 도입한 신체부착용 CCTV의 높은 비용이 도마위에 올랐다. 신체부착용 카메라는 경찰과 검거 대상, 또는 조사 대상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많아지면서 도입되었다. 촬영된 영상은 경찰의 과
11-15
밴쿠버 BC 복합문화주간
  이번 주가 BC주 복합문화주간으로 이민자 국가의 다양한 민족 문화에 대해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C주 정부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복합문화주간을 맞이하여 복합문화 사회의 긍정적
11-15
밴쿠버 BC 자유당, 한인타운지역구 스티브 달링 후보지명
    글로벌 뉴스 앵커 출신이 한인주거지역인 버나비-로히드 지역구의 자유당 주의원 후보로 지명됐다.   클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지난 13일 버나비 레이크 클럽 하우스에서 내년  봄에 치러질 주의원
11-13
밴쿠버 BC주 공립 교사들의 학급 구성권 둘러싼 법정 다툼, 교사들의 최종 승리
오타와 연방 법원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는 BC 교사연합 관계자들   캐나다 연방 법원, '위헌' 주장한 교사들 손 들어줘   지난 2014년의 공립교사 파업 당시 이슈로 떠올랐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11-10
밴쿠버 8일, BC주 11월 역대 가장 따뜻한 날
여느 때보다 따뜻한 11월 보내는 프린스 죠지, 1912 이후 최고 기록   지난 8일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 총 13개 지자체에서 역대 최고의 11월 기온 기록이 수립하는 등 BC주 곳곳이 따뜻한 하루를 즐겼다.   주로 남부 해
11-09
밴쿠버 UBC 대학, 기숙사에 소포 배달된 총기에 관계자들 깜짝!
(UBC 대학의 기숙사 건물 중 하나인 폰더로사)   부제: 총기 면허 소지지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총기, 배달사고로 잘못 된 듯   지난 7일(월), UBC 대학 기숙사에 총기가 소포로 배달되는 사건이 있었다.
11-08
밴쿠버 100킬로그램 넘는 마약 압수
패시픽하이웨이상업국경 통해 쌀로 위장   캐나다 국경서비스국(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은 지난달 21일 패시픽하이웨이의 입국심사대(POE)에서 107.5킬로그램의 코케인을 압수했다고 발표했
11-08
밴쿠버 BC 캠핑 사이트 예약 방법 변경
내년부터 아름다운  BC주의 캠프 사이트를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C주정부는 BC공원디스커버캠핑예약서비스 방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BC주의 세계 수준의 주 공원의 캠
11-07
밴쿠버 10월, 밴쿠버 주택 매물과 거래 크게 줄어
작년 동기 대비 거래량 38.8% 감소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al Estate Board of Great Vancouver, REBGV)의 10월 주택시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03
밴쿠버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
11-02
밴쿠버 11월은 당뇨병 자각의 달, BC주 인구 28%가 당뇨 환자
  당뇨 치료에 연 4억 달러 지출, 방치하면 인구 절반이 당뇨 앓게 될 수도             11월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11-01
밴쿠버 UNBC 학생회, 10만 달러 적자 공개하며 "많은 변화있을 것"
  학생회가 운영하는 바와 카페는 폐점 확정적, 회비 조정과 동아리 지원 삭감 등도 고려   UNBC(University of Northern BC) 대학의 학생회(Northern Undergraduate Student Soci
10-31
밴쿠버 BC 주의 홍수 대비 시스템 'D-'로 평가, 캐나다 최하위
보고서 작성자, "지자체가 토지 계획 권한 가지고 있어 주정부의 효율적 관리 어려워"   올 10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며 이미 적지 않은 BC 주민들이 크고 작은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그런데 BC 주가 프린
10-31
밴쿠버 10월 중순부터 총격 사건 잇달아, 사망자도 발생
  폭력 조직들간의 세력 다툼, 일반인 피해 드물지만 위험은 여전   이달 중순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해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다. 피해자 중 두 명은 폭력조직 헬스 엔젤(Hells Angels)
10-28
밴쿠버 BC 고등법원, 예일타운 총격 살해범에 18년 징역 선고
제럴드 베터스비   전 고용주에 세 차례 발포하고 공공 안전 위협한 가해자 유죄 시인   2년 전,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대낮에 총으로 자신의 전 고용주를 살해한 제럴드 베터스비(Gerald Battersby)에게
10-21
밴쿠버 BC 신민당, '데이케어 하루 10달러' 공약 발표
    "실행하려면 15억 달러 필요" 반응에 호건 당수, "자유당이 낮춘 부자 세율 되돌리면 가능" 응답   내년 5월 주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BC주
10-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