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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고가 스포츠카, 이번에는 과속과 연속 추월 후 대형 충돌사고

기자 입력14-12-24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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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의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


탑승자 2인은 무사, 불법 레이싱 여부 조사 중

이달 초, 밴쿠버에서 시가 27만 달러의 고가 스포츠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 차량이 속도 제한의 두배를 넘는 고속 주행으로 견인된 바 있다. <본지 4일(목) 기사 참조> 

이번에는 써리 남부를 지나는 99번 고속도로(Hwy. 99)에서 역시 람보르기니 차량이 고속 주행하며 다른 차량들을 차례로 추월하다 대형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같은 도로를 지나던 차량의 블랙 박스에 촬영된 영상도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는 21일(일) 아침에 발생했다.

앨버타 주 번호판을 단 이 차량에는 에드먼튼에서 온 27세의 남성 운전자와 19세의 일행이 함께 탑승 중이었으나 다행히 이들은 큰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차량은 충돌 후 화재가 일기도 해 수리가 불가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해당 차량은 전세계에 4천 대 가량 있으며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Lamborghini Murcielagos) 모델로, 그 거래가는 적게는 35만 달러에서 높게는 45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RCMP의 버트 페퀘트(Bert Paquet) 코포럴(Cpl.)은 "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모두 무사한 것이 기적"이라며 "운전자에게는 과속과 안전을 무시한 추월 등에 대해 총 7백 달러가 넘는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 박스 영상에는 역시 고가 스포츠카인 더치 바이퍼(Dodge Viper) 차량이 사고 차량을 바짝 뒤따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역시 앨버타 주 번호판을 달고 있으며, 사고 직후 급하게 멈춰서는 모습에서 일행임을 확인할 수 있다. 써리 RCMP가 두 차량의 일반 도로에서의 불법 레이싱(Street Racing) 가능성도 조사 중이나 아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레이싱으로 확인될 경우 두 운전자에게는 최소 15일 동안 면허정지 조치가 내려지며, 바이퍼 차량은 최소 7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압수 조치된다. 아래 주소에서 사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DUkFAg70Q90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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