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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대중교통 주민투표 시작, 5월 29일까지 참여해야

기자 입력15-03-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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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51% 이상 참여해야 결과 유효

지난 16일(월) 대중교통 주민투표가 시작되었다. 주정부 교통부가 주민투표 실시를 결정한 지 3개월 만이었다. 

이날부터 메트로 밴쿠버의 유권자들에게는 투표 용지가 배송되기 시작했다. 투표 질문은 ‘교통 증진 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0.5%의 소비세에 찬성하는가?(Do you support a new 0.5% Metro Vancouver Congestion Improvement Tax, to be dedicated to the Mayors’ Transportation and Transit Plan? Yes or No.)’다. 

지역 유권자의 51% 이상이 참여해야만 투표 결과가 유효하며, 선거청(Elections BC)이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투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표는 5월 29일 이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 집계 현황은 이 때까지 알수 없다. 

시장들은 10년 간 80억 달러를 대중 교통 시설 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 중 매년 2억 5천달러를 소비세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증진 계획에는 패툴로 다리(Pattullo) 재건축과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역(Broadway Stn.) 인근의 지하철 프로젝트, 써리의 라이트 레일, 버스 노선 확장과 스카이트레인 서비스 확대, 주요 도로 개선, 그리고 보도와 자전거길 확장 및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투표 용지를 받은 사람은 찬성과 반대 중 한 쪽을 선택한 후 근처 우체통에 넣어 두면 된다. 

영구 거주지가 없을 경우 4월 13일에 개장되는 서비스 센터에서 제출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으로, BC 주에서 거주한 기간이 6개월이 넘은 메트로 밴쿠버 주민이다. 투표 용지를 전달받지 못한 경우 선거청에 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용지를 요청할 수 있다. 신청 마지막 날은 5월 15일이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5월 29일이다.

한편 BC 주정부는 선거 중립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치 전문가 킴 이머슨(Kim Emerson)은 “과거 실패의 기억 때문에 적극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정부는 이미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캠페인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인데, 지난 2011년에 있었던 HST 주민투표 당시 주정부는 주도적으로 찬성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결과는 부결이었으며 선거 타격이 그대로 주정부에게 전달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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