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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레이크 BC 보건부 장관, "1년 내 전자담배 제재 실행"

기자 입력14-10-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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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정치계에서 최근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전자담배(e-cigarette)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밴쿠버 시의회가 “전자담배에도 타바코 성분의 일반 담배와 동일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논의 중인 가운데, 주정부 역시 같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번 주, 캐나다 연방 정부 인사들과 각 주정부의 보건부 장관들과의 모임에 참석할 예정인 테리 레이크(Terry Lake) BC 보건부 장관은 “오타와 연방 정부에서 먼저 전자담배 제재 규정을 재정해 주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BC주는 앞으로 1년 내에 자체적으로 제재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크 장관이 이 사안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 주 위슬러(Whistler)에서 진행된 BC 지자체회의(Union of BC Municipalities Convention)에서 여러 지자체 대표들의 지지를 얻은 탓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밴쿠버 해안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와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 역시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을 경고하며 억제 정책의 필요성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레이크 장관은 전자담배에 별도로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을 재정하는 것이 아닌, “현재 흡연억제법(BC Tobacco Control Act) 아래 일반 담배에 적용되고 있는 제재들을 전자담배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BC주의 지역 보건부들과 지자체 대표들이 지지하는 안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자 담배와 관련해 정치권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미성년자 구매층이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레이크 장관은 “만 19세 이하의 전자담배 소비 금지와 이 연령층에 대한 판매 금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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