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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경찰, 용감한 시민 및 경찰관에 공로패 수여

기자 입력15-0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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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퇴치 소년과 이웃 구한 사람 수상

지난 8일(목) 밴쿠버 경찰(The 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큰 용기를 보여준 시민들과 경찰들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위급 상황에서 타인, 또는 주변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모범 사례를 남긴 공을 인정받았다. 

경찰청장(Chief Constable)이 직접 수여하는 공로패(Certificate of Merit)를 받은 최연소 수상자는 만 12세의 코리 웡(Cory Wong) 군이었다. 

지난 해 9월, 웡 군이 여동생과 함께 집에 있을 때 괴한이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 

이 때 엄마와 통화 중이던 웡 군은 전화기를 괴한의 머리를 향해 던졌고, 괴한은 자신의 모자를 떨어뜨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 모자에서 범인의 DNA를 채취해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또 밴쿠버 웨스트 앤드의 한 아파트 안에서 폭행이 벌어지고 있을 때,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일곱 명의 이웃들도 공로패를 받았다. 

이들 중 닐 길론(Neil Gillon)과 린 길론(Lynn Gillon)은 “우리 두 사람은 그 날 가해자의 공격을 받고 쓰러져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우리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생각치 못한 일이고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남다른 용기를 보여준 경찰관들 역시 공로패를 받았다. 

그 중 단체에 주어지는 ‘Chief Constable Unit Citations’ 상은 100년이 넘도록 지역의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을 위해 연주해온 경찰의 파이프 밴드(Pipe Band)에게 돌아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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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코리 웡 군의 공로패 수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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