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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시, CP 레일과 아뷰터스 협상 결렬

기자 입력14-09-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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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를 둘러싼 밴쿠버 시와 CP 레일 사의 협상이 결렬되었다. CP 레일 사는 2001년 이후 운행이 중단되었던 기차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 자사가 소유한 부지의 산책로와 정원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면서 밴쿠버 시청이 토지 매입 의사를 표하자 협상에 동의하고 작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CP 레일 사는 “시와의 협상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아뷰터스 코리도어 부지는 CP 레일에게 큰 자산이며 이를 10여 년 만에 다시 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CP 레일 사가 토지 가격으로 지나치게 큰 액수를 요구해왔다”며 가격 협상이 가장 큰 난관이었음을 밝혔다. 동시에 “이 지역을 자연친화적으로 유지하려는 시의 입장에 상반되지 않는 다양한 부지 이용 방법을 제안했으나, CP 레일은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밴쿠버 시의 주민들의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든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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