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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친딸 살해 기소된 써리 여성, 심리 불안정 보여

기자 입력14-1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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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갈등 중이던 베츠톤, 정식 병력 있어

지난 18일(목) 아침, 티건(Teagan, 8세)양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된 친모 리사 베츠톤(Lisa Batstone, 41세)이 써리 지역 법정에 출두했다. 

그러나 법정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베츠톤은 지난 주에도 한 차례 법정에 출두했으나 정서적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티건 양 시신은 지난 10일(수) 오후, 35번가(35A Ave.)와 크레슨트 로드(Crescent Rd.) 교차로 지점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되었다.  

친모인 베츠톤이 체포되었으며, 이혼한 베츠톤 부부가 티건의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 13일(토) 기사 참조> 베츠톤의 변호사 크레이크 시코트(Craig Sicotte)는 “그녀가 재판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감정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며 “어제 저녁에 한 차례 심리 감정을 받았으나 더 많은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재판을 계속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감정 결과에 따라 재판부가 그에게 필요한 안정 기간을 정할 것이며, 재판은 그 이후에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건 양의 사망 후 언론 인터뷰에 응한 베츠톤의 친구는 그에게 정신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타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티건의 아버지이자 베츠톤의 전 남편 게이브 베츠톤(Gabe Batstone)은 “리사가 과거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lisa-batstone-teagan-batstone.jpg
(캡션: 티건 양 생전에 베츠톤 씨와 함께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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