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BC주 수상, 연방정부의 안티테러법에 우려 표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클락 BC주 수상, 연방정부의 안티테러법에 우려 표명

기자 입력15-03-10 06:4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부정적 여론 확산과 함께 유력 인사 반대 의견 이어져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보수당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안티테러법 빌 C-51(Bill C-51)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 주에 갖은 몇 차례의 인터뷰에서 “안티테러법이 캐나다인의 자유를 침범할 가능성이 높다. 중동 지역 갈등에 캐나다도 연관되어 있는 이상 연방 정부가 안보에 신경쓰는 것을 이해한다. 분명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국민의 안전과 자유 사이에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캐나다 사회가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는 과거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얻어졌고, 다시 여러 세대의 노력을 거쳐 유지되어 왔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현재의 사회 분위기는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캐나다인은 오랫동안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검토 논의가 시작되는 빌 C-51를 두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4인의 전 총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시민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100여 명의 학계 인사들이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비난했다. 또 사생활 보호위원회의 다니엘 시어런(Daniel Therrien)은 “캐나다인의 개인 정보 노출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했으며, “안티테러법을 악용해 시위를 막으려고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27건 51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산불 악화, 다시 피난길에 오르는 산불난민들
지난 7월 29일(토), 카리부(Cariboo) 지역의 산불이 악화되어 이미 불안하게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수 백 명의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집을 떠나기를 거부해 주정부가 우려를 표했다.산불이 발생한 곳은 엘리펀트 힐(Elephant
07-31
부동산 경제 불확실성 일부 사라져 세계 경기 회복 전망
캐나다컨퍼런스보드 세계 경제 2.9% 상승 예상 지난 몇 년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져 있었다면 이제 불확실성 일부가 사라지면서 다시 세계 경제가 기대 이상의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7월 31일자로 세계 전
07-31
세계한인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전체 1등,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17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한국 대표팀의 안정현•김세훈•김다인(왼쪽부터) 학생이 태극기를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캐나다는 110개 참가국 중 29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참가자는 윌리암 짜
07-28
밴쿠버 크리스티 클락 자유당 당수 사퇴
 크리스티 클락 전 BC주 수상이 BC 자유당 당수자리에서 오는 8월 4일자로 물러난다.지난 5월 9일 총선의 과반수 의석 실패와 BC주의회에서 불신임을 받은 데 따른 책임을 지는 의미로 해석된다.NDP가 BC주의 새 정부로 들어선 지 10일만에 갑자기 나온
07-28
밴쿠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한국에서 캐나다의 피터 시어슨(Peter Seiersen,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와 동시에 밴쿠버에서도 캐나다 참전용사가 메달을 수여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지난 26일 영사관에서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해
07-28
캐나다 캐나다의 탑10 게임 개발회사
래디컬 스튜디오 회사 내 모습 밴쿠버의 카밤 스튜디오 인수라는 호재를 발판으로 한국의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지난 5월 12일 상장을 하면서, 시가총액은 최상단으로 낙점된 공모가(15만7000원) 기준 약 13조3000억원으로 약 8조원(1
07-28
부동산 경제 5월 캐나다 순국내총생산 예상보다 높은 0.6% 증가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며 캐나다의 경기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은 28일 5월 순국내총생산(Real GDP)가 전달에 비해 0.6%를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캐나다는 7개월 째 연속
07-28
밴쿠버 한낮 밴쿠버 다운타운서 디스코 파티를
무료, 펜더에서 시모어까지 뒷골목, 오후 1-7시 오늘 29일(토),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80년대 스타일의 디스코 행사가 열린다. 다운타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의 높은 사랑을 받으며 '엘리 웁(Alley Woop)'이라고도 불리우는 펜더(Pender
07-28
밴쿠버 담배꽁초 무단투기 하면 최고 500달러 벌금
 써리 소방서가 담배 꽁초 무단투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새로운 경고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로와 공원 입구 등지에 설치하고 있다. BC 주의 내륙 지역이 산불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써리는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로 몸살을 앓
07-28
밴쿠버 주말 불꽃놀이, 술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집중 단속
29일 잉그리쉬베이 일본팀의 불꽃놀이 개시 오늘 29일(토),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 중 하나인 빛의 축제(Celebration of Light)이 개막한다. 한 여름 야간 시간대에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 행사를 위해 경찰과 소방서,
07-28
밴쿠버 써리 폭력조직간 총격 사건 발생
지난 27일(목), 써리에서 주민들의 활동이 활발한 오후 시간에 폭력 조직들 사이의 총격이 발생해 써리 RCMP가 조사 중이다. 총격은 3시 반 경, 32번가의 15200번 블럭에서 발생했다. 목격자가 많아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07-28
이민 창업 아이디어만으로 캐나다 이민 가능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임시에서 상시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캐나다에서 창업을 하려는 이민 희망자에게 진짜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캐나다 이민 카테고리에 포함된다.연방이민부는 2013년도 5년짜리 파일럿 이민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07-2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가보아야 할 레스토랑들
밴쿠버에는 끝내주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이 기사에서는 밴쿠버에서 내가 즐겨 찾는 몇 가지 레스토랑들을 제안하려 한다.만약 여러분들이 한국음식을 그리워 하고 있다면 Sura와 Chosun(조선)은 가기 좋은 음식점이다. Sura는 Robson Street
07-27
밴쿠버 한국전참전용사의날 행사 사진 기사
  7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거행된 한국전 정전기념을 위한 한국전참전용사의 날 행사
07-27
밴쿠버 ‘군함도’ 터졌다, 개봉 첫날 97만명 동원!
‘명량’ ‘부산행’ 뛰어넘은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 8월 4일 밴쿠버와 토론토 등 북미 대도시 동시개봉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인 7월 26일 (수) 970,516
07-27
밴쿠버 포트 무디 쿠거 빈번히 출몰해 주의 요구
24일 쿠거, 애완견 공력한다는 신고 접수 포트 무디 지역에서 쿠거가 빈번히 목격되고 애완동물을 노린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포트 무디 시는 지난 24일 쿠거의 공격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26일자로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24일 이른 아침 시 경
07-27
세계한인 한국 제4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개최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작”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7월 27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출범 후 첫 국가테러대책위원회(제4차)를 개최했다.▶ 평창동계 올림픽 대테러안전 활동기본계획 ▶ 국가테러대책 위
07-27
부동산 경제 5월 전국 평균 주급 972달러
1년 전 비해 2% 인상, BC주 월간 상승률 1위 캐나다 전체적으로 5월 평균 주급이 지난달과 큰 변화가 없었지만 BC주는 10개 주중에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연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 평균주급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 주에 972달러를 버
07-27
밴쿠버 한국전참전용사의 날 행사 주총독도 참석
주디스 구숑 BC주 총독이 처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의 넋을 기렸다.(더 많은 행사 사진은 밴쿠버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www.joongang.ca)NDP 소속 주 장관들 대거 참석영국,
07-27
밴쿠버 총영사관, 청년취업 지원 앞장
   한국정부는 캐나다 기업들이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용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지난 25일 오전 12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청년 해외취업지원 오찬 간담회를 개최
07-27
밴쿠버 기후 변화로 BC주 인근 해안에 상어 출몰 위험
기후 변화와 함께 BC 주의 여름 기온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는 BC주 바닷가에서 백상아리를 보게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이 이번 주를 '상어의 주'로 정하고 관련 방송을 편성한 가운데, 한
07-26
밴쿠버 올 상반기 대중교통 이용률 2억 건 돌파
트랜스링크가 2017년 상반기 이용률을 발표했다. 6개월 동안 총 2억 건이 넘는 탑승이 이루어졌고, 이는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해 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해 역시 높은 증가율과 함께 역대 최고 이용률을 기록한 바 있어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가장 많이 이용되는
07-26
밴쿠버 코퀴틀람 시장, 스몸비 무단횡단자 비난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코퀴틀람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가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핸드폰에 눈을 고정시킨채 무단횡단 중인 여성과 부딛힐 뻔한 일을 자
07-26
밴쿠버 버나비 13세 소녀 범인 검거 위해 시민제보 절실
경찰, 묻지마 살인으로 잠정 결론 버나비의 13세 소녀 매리사 센이 사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을 잡을 단서는 나오고 있지 않아 시민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다.버나비RCMP와 합동살인수사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07-26
밴쿠버 정성 변호사 -한인타운에서 ICBC 전문 서비스 시작
심슨, 토마스 앤 어소시에트 소속 전문변호사로 한인과 캐나다의 정서를 아우르는 이중 언어 서비스다양한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리더  총영사관드림콘서트   한인 차세대 변호사 그룹 중에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
07-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