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수상의 이스라엘 지지, 엉뚱한 NDP 봉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클락수상의 이스라엘 지지, 엉뚱한 NDP 봉변

기자 입력14-08-06 20:0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가자 지구 사태 분노 주민들, MP 사무실 점거
"전쟁에 대해 침묵하는 NDP, 수치심 느껴야"

지난 주,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이스라엘계 주민 단체에 보낸 바 있다.<본지 7월 30일 보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와 입장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클락 개인의 의견일 뿐 BC주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나는 자유당에 투표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지난 5일(화), 무고한 팔레스타인의 희생에 분노한 50명의 사람들이 연방 신민당 소속 MP 돈 데이비스(Don Davies, 밴쿠버 킹스웨이) 사무실을 점거했다. ‘Mothers and Families for Gaza’ 소속인 이들은 사무실에 3시간 가량 앉아 시위를 벌였다.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한 신민당의 침묵을 비난하기 위해서다.

시위에 참여한 마사 로버츠(Martha Roberts)는 “신민당은 이스라엘이 일으키고 있는 전쟁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며 “최소 신민당에 소속된 누구 한 사람이라도 전쟁 행위의 부당함과 가혹함을 이야기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날 데이비스 의원은 사무실에 없어 시위자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88건 5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바워치, 그랜빌 스트리트 범죄 예방 방안 필요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가가 집결한 그랜빌 스트리트 (사진= flickr) 지난 주말,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 1번지인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에서 2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유
06-19
밴쿠버 밴쿠버시, 프레이져 강가에 자연 수영장 건설 추진
프레이저 야외수영장 모습 세컨드 비치 수영장 모습 밴쿠버 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프레이져 리버(Fraser River) 강변에 '자연 수영장(Natural Pool)'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위원회의 물놀이 시
06-19
밴쿠버 자유당, 개원 연설서 정권 유지위해 추가 공약
육아 비용 지원 월 1백 달러 인상 기업의 정당 후원 금지 내용 추가 지난 5월의 총선에서 당선된 MLA들이 하나 둘씩 빅토리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22일(목) 개원 연설에서 야권 공약으
06-19
밴쿠버 클락 자유당 당수 유지할 것으로 예상
 BC주 의회 소집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녹색당과의 연정에 성공한 신민당(NDP)으로 주 정권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현 수상이자 자유당 당수가 신임투표를 선택한 가운데, 일부에
06-19
밴쿠버 PNE, 7월 매주 금요일은 성인들을 위한 시간
온라인 선착순 100명 22달러  밴쿠버의 유일한 여름 놀이공원인 PNE가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9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PNE(2901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는 오는 7월 7일(금)을
06-19
밴쿠버 포코에서 경찰과 한 남성 총격전 발생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상황종료  지난 18일(일) 저녁, 평소 조용하던 포트 코퀴틀람에서 중무장한 경찰들이 연막섬광탄까지 동원해 무장 범인과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RCMP은 이날 오후 7시 경 오드리 드라이브(Audrey Drive
06-19
세계한인 문 대통령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관심 보일 시간
2014년 재외동포언론인협회에 참석해 재외동포 언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  '재외동포 기본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 필요“새 정부, 재외동포 현안 해결해야 한다” 연일 과거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며 개혁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문
06-16
밴쿠버 연세가족음악회, 모든 한인을 위한 하모니
대학음악전공자들 중심으로 열리는 연세가족음악회가 올해도 캐나다 모든 한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재 밴쿠버 연세대학교동문회가 주최하는 '밴쿠버 교민과 함께 하는 제4회 연세가족음악회'가 6월 30일 오후 7시에 코퀴틀람 에버그린 문화센터(1205 Pi
06-16
부동산 경제 한국 자산 반출 전문가와 상담하면 절세
KEB하나은행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금융정보자동교환, 올 7월 1일부터 시행 캐나다 거주자로 한국과 합해서 1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이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미리 신고해야 벌금을 피할 수 있다.캐나다와 한국이 2017년 7월부터 정보표준(CRS·Common
06-16
캐나다 간호사, 가장 신뢰 받는 직업
캐나다인 5명 중 4명 이상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군으로 간호사, 의사, 과학자, 농부, 수의사, 건축가, 교사, 엔지니어, 회계사, 치과의사가 뽑혔다.인사이트 웨스트(Insights West)가 신뢰할 수 있는 직업군에 대한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간
06-16
밴쿠버 에버딘 센터에서 만나는 트릭아트 세계
6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이번 여름 시각을 자극하는 착시효과로 상상만 했던 환상의 세계로 인도할 트릭아트 갤러리가 리치몬드에 찾아온다.오는 30일(금)부터 9월 4일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에버딘 센터(Aberdeen Center, 4151 Hazelbri
06-16
밴쿠버 한국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유치 확대
밴쿠버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초청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대상 ‘인천공항 환승․스탑오버 관광 설명
06-16
캐나다 황치열, 8월 캐나다 찾는다
 8월 11-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Hall)에서 공연  훈훈한 외모에 파워플한 가창력을 소유한 황치열이 캐나다를 찾는다.KPOPME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8월 11일, 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06-16
부동산 경제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판매자 중심 시장에서 벗어난 양상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5일(목)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주택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무려 6.2%나 줄어들었다.이는 월간 거래량으로 2012년 8월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06-16
캐나다 아그로푸 사 우유 리콜 사태 발생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가 원인 퀘벡에 연고한 유제품 제조업체인 아그로푸(Agropur)가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를 이유로 세 종류의 우유 제품을 리콜했다. 해당 제품들은 BC주에도 유통되고 있는 것들로 아일랜드 팜(Island Farms),
06-16
밴쿠버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루트 개장
17일부터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그라우스 그린드 홈페이지)  밴쿠버의 대표적인 하이킹 루트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의 17일 개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4월 30일에 개장했으나, 올해
06-16
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 취객 상대로 도난 사건 연이어 발생
경찰(VPD)이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 주점들이 모여있는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에서 현금 및 카드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취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ATM 기기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06-16
밴쿠버 "태권도를 기반으로 무술인의 정신 함양"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장의 키즈 클래스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 제공) 온 가족 모두 유단자인 뉴웨스트민스터 태권도장 관장, 태권도 전공, 방송국 무술감독 등 다양한 경험 한국인의 무술혼을 담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06-16
밴쿠버 웨스트우드 플래토 CC, 오픈하우스 개최
산 위에 위치한 전망좋은 웨스트우드 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 (사진= 웨스트우드 제공) 7월 9일 오후 1시, 연회시설도 체험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웨스트우드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Westwood Plateau Golf&Country C
06-15
캐나다 글로벌 혁신지수, 캐나다 18위-한국11위
  코넬 대학교,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그리고 INSEAD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GII) 2017에서 캐나다가 18위, 한국이 11위에 기록됐다.올해로 10번째 발표되는 GII 130개
06-15
캐나다 BC주, 이민자와 타주전입자 증가 전국 최고
4월 1일, 캐나다 총 인구 36,591,241명 이민자, 유일한 캐나다 인구감소 해결사  캐나다 인구가 미약하게나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으 이민자가 캐나다 땅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
06-15
부동산 경제 작년 풀타임 근로자 평균 기본시급 27.7달러
대분류 직종 중 관리직 40.25달러 최고전문의, 치과의사 최고 수입 직업 알버타에서 광산업 관리직을 맡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나 치과 의사라면 가장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방통계청은 15일(목) 2016년도 직업별 임금 통계분석 자
06-15
밴쿠버 미스 BC대회, 한국계 소녀 경선 참여
오는 23일(금)까지 온라인 인기투표  BC주를 대표하는 미스 10대(TEEN) 미인대회에 한국계 소녀가 출전했다.2017 미스 BC 선발대회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포트 랭리의 치프 세패스 극장(Chief Sepass Theatre)에서
06-15
캐나다 UNICEF, 캐나다 어린이 복지 선진국 중하위
41개 부자나라 중 종합순위 25위한국, 유럽복지 국가 제외시 1등 캐나다가 어린이나 청소년 복지 부문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UNICEF(유엔아동기금) 캐나다는 14일(수)자로 'Report Card 14: Buildi
06-15
밴쿠버 포코, 맹견 관련 규정 강화
 목 줄 풀어놓는 공원 출입 시 500달러 벌금 부과집 입구 맹견 관련 사인 없을 시 최대 500 달러  포트 코퀴틀람시는 맹견에 대한 조례를 강화시켰다. 포코에 개의 목 줄을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할 수 있는 2개의 공원에 맹견의 출
06-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