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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파업 몸살 앓은 포트, 면허 시스템 전면 재점검

기자 입력14-10-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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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들의 업무량 및 임금 문제, 공급 과열이 원인"

올 봄, 트럭 운전사들의 대대적인 파업으로 큰 몸살을 앓았던 포트 메트로(Port Metro Vancouver)가 포트에 출입할 수 있는 트럭 차량의 면허 발급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파업 당시 운전사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수입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포트 측은 “트럭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 포트의 수요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포트는 “특히 운송업주들 사이의 경쟁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일부 기업들이 올 봄의 파업 이후 확정된 최저 임금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과, 일부 운전사들이 업무량 부족을 토로하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면허의 소지자 수를 포트의 수요와 발 맞추기 위해 새로운 면허를 발급하기로 했으며, 그 시스템을 확정 짓기에 앞서 업계를 대상으로 상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트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면허 시스템은 2015년 2월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며, 트럭 운전사들은 물론 이들을 고용하는 업주들에게도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현재 해당 면허를 소지 중인 트럭 운전사는 대략 2천 명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포트는 “새로운 시스템이 확정되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면허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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