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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대도시 인구편중, 지자체에 ‘부담’

기자 입력14-10-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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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 등 문제 산적

대도시 다운타운 인구 집중현상의 심화가 향후 도시 지차제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상업 중개업체 쿠쉬맨 앤 웨이크 필드(Cushman & Wakefield)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를 비롯한 대부분의 북미 대도시에 직장과 주거지를 찾기 위해 몰려드는 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와 관련된 교통 문제 등의 문제들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토론토의 경우 북미에서 9번째로 심각한 교통 정체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처방안의 마련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클 카플리스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 선임 감독관은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현제 510여만개의 새로운 사무실과 4만 6천개 이상의 콘도들이 건설중에 있다”며 “그러나 자신들의 주거지 근처에 교통선의 확대를 원치 않는 지역이기주의 현상 등으로 인해 정부는 앞으로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같은 대도시 인구 집중 현상은 북미 뿐 아니라 인도와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그 징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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