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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앨버타 주정부, 유가하락 비상 사태

기자 입력15-02-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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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화), 로빈 캠벨(Robin Campbell) 앨버타 주 재무부 장관이 “올 한해 주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 하락 위기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주의 2014/15년도 재정은 4억 6천 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캠벨 장관은 “흑자 소식으로 안도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이 흑자는 눈 깜빡할 사이에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 올 해는 앨버타의 누구도 재정 안정을 누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발표된 내용에는 ‘2015년의 남은 10개월 동안 대략 3만 1천 8백 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며 석유 개발 분야 투자가 3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해당 분야 기업들이 인력 감원 계획과 프로젝트 연기, 설비투자 축소 등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캠벨 장관은 “앞으로의 유가 변동에 대한 분석은 무의미하다”며 유가 인상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국제 유가는 앨버타 주 재정전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원분야 수익을 계산할 때 적용할 유가의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가 하락이 시작된 지난 해 가을부터 앨버타 주는 이 기준 유가를 원래 95 달러(미국 달러)에서 79  달러로,그리고 다시 44 달러로 조정한 바 있다. 

앨버타 주정부는 현재 수익 창출을 위해 세금 인상과 의료보험제도 재정비를 고려 중이다. 

이미 주의원들이 5%의 임금인하에 동의하고, 공공 의료계에는 임금 동결 및 고용동결 등 조치가 내려졌다. 

캠벨 장관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2015/16년도의 자원분야 수익 감소 예상치는 앨버타 주의 1년 교육 예산”이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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