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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정부 보안, 해커들에 ‘속수무책’...4개월간 100여회 뚫려

기자 입력14-08-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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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해외로 추정되는 온라인공격에 손쉬운 먹이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방사생활보호위원회(PC) 측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연방부처가 해외로 추정되는 해킹에 상시적으로  노출된 상태로, 보안에 허점이 뚫린 적도 100여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PC측은 “총 14개의 부처의 온라인보안 수준을 검토한 결과 지난 4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들 부처에 대한 해킹이 시도됐다”며 “이 중 보안이 뚫려 자료가 유출된 사례도 101회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PC 측에 따르면 해킹의 공격으로 보안자료가 유출된 연방부처는 주로 ▶보훈처(38건), ▶이민국(31건), ▶국세청(14건)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밖에도 외무부, 고용부, 교통부 등도 공격을 받아 평균 1 - 4건의 기밀자료를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정부는 이같은 파상적인 해킹공격을 외국정부, 특히 중국이 지원한 해커들의 소행으로 보고있다. 하퍼정부는 최근 발생한  연방연구위원회(CRC)의 해킹과 관련해 중국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일체 관여사실을 부인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19세의 대학생이 국세청에 ‘하트블리드’ 버그 유입을 통해 총 900명의 국내인들의 소득세자료가 유출된 바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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