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도 ‘병영자살’ 증가세...10년새 1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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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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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새 정규군 128명 보고
예비군도 32명
모국이 각종 군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군인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7일 국방부(Defence department)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04년부터 2014년 3월 사이 자살한 남성 군인의 숫자는 총 118명이며 여성 군인은 10명, 예비군은 총 32명 등 총 160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아프카니스탄에서 전사한 138명보다 높은 수치다. 이와관련 잭 헤리스 연방 신민당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현 연방 보수당 정권은 이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과소 평가 하고 있다”며 “군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롭 니콜라스 국방부 장관은 “연방 정부는 군인들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한해 예산을 기존 1천1백만불에서 5천만불까지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며 “연방정부는 군인들의 건강관리를 항상 최우선시 해왔다”고 변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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