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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들, 지출 최고항목은 ‘세금’ -평균소득의 41.8%

기자 입력14-08-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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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비 평균 42% 안팎 
프레이저 협회 연구 결과 

국내인의 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혹독하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프레이저 협회 (The Fraser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 결과 2013년 국내인 평균 소득 7만 7천381불중 세금지출이 차지하는 금액은 총 3만 2천 369불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평균 소득의 41.8%를 차지할뿐 아니라 의식주 관련 지출보다 5.7%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가족단위 총 세금 지출액은 지난  1961년 당시에 비해 무려  1, 832 % 나 증가했으며 이는 의복(620%), 식료품(546%)의 생활필수요소에 쓰이는 금액의 증가세 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프레이저 협회의 관계자는 “연구에 명시된 세금의 종류는 지자체 및 연방정부가 징수하는 직접세와 간접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정부의 세금징수가 늘어날수록 교육이나 은퇴, 부채 청산등 가계에 필수적인 지출이 감소하는 것은 자명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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