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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피부색-인종편견, 초우 후보에 악성코멘트 집중

기자 입력14-10-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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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다민족 도시인 토론토의 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주요 후보자 중 유일하게 이민자 소수민족커뮤니티 출신인 올리비아 초우 후보에 대한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코멘트가 급증, 결국 피부색을 극복하지 못하는 지자체 선거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토론토스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우 후보측은 지난 3월13일 토론토시장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초우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려진 공격적인 인종차별주의적, 성차별적 코맨트를 1천596건이나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랍 포드, 존 토리, 데이빗 소나키, 카렌 스틴츠 등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유사 삭제건은 191, 161, 11, 24건에 그쳤다. (현재 랍 포드, 데이빗 소나키, 카렌 스틴츠는 후보에서 사퇴했으며 덕 포드가 형인 랍 포드를 대신해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초우 후보측의 제니퍼 홀렛 디지털담당자는 “다른 후보들보다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코멘트가 폭주하는 것은 초우 후보가 높은 프로필을 가진 유일한 여성 후보자이며 이민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라이어슨대학의 그렉 엘머 교수는 “지자체 선거는 유권자들이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과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종종 매우 사적이고 잔인한 색깔과 방향으로 흐른다”며 “이같은 메세지를 포스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한 정치적 견해를 갖고 있거나 이미 본인의 지지자를 분명히 결정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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