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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학교 총기 사건, 범행동기는...?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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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희생자수는 애초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의해 5명으로 알려졌다가 경찰 당국에 의해 4명으로 정정됐다. 이날 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면서 "이번 사건은 최악의 악몽이고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후 캐나다 연방경찰의 모린 레비 총경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이라며 부상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중인 레비 총경.

 

 

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총기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스캐처원주 북부의 라 로슈에 있는 학교 7∼12학년(중고등 학년) 학급에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라 로슈 마을의 주민은 약 3000명이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후손들이 주류다. 총격이 일어난 학교 학생 수는 약 900명이며 유치원생부터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까지 있다. 

총기 사건으로 한때 학교가 폐쇄됐지만 이후 남성 용의자가 체포됨에 따라 폐쇄령이 해제됐다. 

희생자수는 애초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의해 5명으로 알려졌다가 경찰 당국에 의해 4명으로 정정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면서 "이번 사건은 최악의 악몽이고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후 캐나다 연방경찰의 모린 레비 총경은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이라며 부상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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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주의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브래드 월 서스캐처원 주지사는 이 주(州)의 라로슈 커뮤니티 학교 7∼12학년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사건이후 폐쇄된 학교에서 경찰관계자들이 한 건물밖에 서있는 모습.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학교 밖에서부터 총을 발사하면서 학교에 침입했다. 

이번 총격으로 딸을 잃은 라 로슈의 시장 직무대행 케빈 잰비어는 "이번 사건이 용의자의 집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다"면서 "용의자가 자신의 집에서 남동생 두 명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학교로 향했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과 달리 엄격한 총기 규제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총기 사건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캐나다 역사상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학교 총격 사례는 대학생 14명이 숨진 1989년 몬트리올의 이공학교 총격 사건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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