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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안철수 대선후보되면 더민주와 재결합 안할 것"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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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160615_0011808722_web.jpg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 10% 이상 유지하면 완주할 것"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21일 내년 대선 야권후보단일화와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후보가 된다고 할 때 그의 경험칙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재결합하지 않는 것이 길이라고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정책연구원장인 민병두 의원은 이날 정책서 '수권정당의 길'의 서문에서 "제3당 국민의당이 후보지지율을 10% 이상 유지한다면 완주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안 의원이 더민주와) 같은 공간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하거나 지난 2012년처럼 지지선언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안 의원이) 이 당에 들어왔을 때는 실제 지분이 없기 때문에 위축됐는데 밖에 나가서 살림을 차리니 독자영토가 생기더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라며 "후보단일화 압박이라는 것이 분열하면 필패라는 가정 위에서 출발하는데 지난 총선에서는 오히려 분열이 전체 파이를 키웠다고 반박할 수 있어서 단일화 압박 중압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2번째 이유"라고 분석했다.
 

NISI20160821_0012095713_web.jpg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형규 목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미국 민주당 최종후보 힐러리는 샌더스로 대표되는 공약과 정책을 자신의 공약으로 흡수했다. 그리고는 중도적 인물을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서 진보에서 중도에 이르는 연합함대, 빅텐트를 구축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더민주의 최종후보가 할 일도 이런 것이다. 상층에서 후보단일화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매달리기보다 실제로 빅 텐트, 연합함대를 구축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종후보가 어떤 이념적 지향에 서있던 자신을 보완할 수 있는 가치와 정책을 포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사들을 영입하고 진보에서 중도까지 포괄하는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는 예비내각에 준하는 인물들을 선보이는 것이 의미 있다"며 "밑으로부터 다수를 포괄해 보수 유권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도 유권자가 편안하게 선택하게 하고 진보 유권자가 동력을 뿜어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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