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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與, 정 의장 사퇴까지 단식·1인 시위 등 총력 투쟁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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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160926_0012216994_web.jpg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물러날 때까지 무기한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시까지 계속"

새누리당이 26일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와 관련해 단식투쟁, 1인시위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정세균 의원이 파괴한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다"며 "정 의원이 국회의장직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1인 릴레이 시위도 진행되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전 의총에서 "새누리당 의원 129명 전원이 1~2시간씩 본회의장 앞에서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결했다"고 보고했으며, 이에 의원들은 박수로 추인했다. 

1인 시위는 의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씩 돌아가며 진행한다. 이날 첫 타자로는 김무성 전 대표가 나섰으며 원유철, 정진석, 정갑윤 의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친박계인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하고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가 1인 시위 첫주자로 나섰다는 점이 흥미롭다. 적어도 대야(對野) 공세에는 친박-비박간 이견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정 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일단 당 지도부 결정이 있을 때까지 시위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시위 직후 뉴시스와 만나 "의총에서 총의를 모아 결의했기 때문에 국정감사는 보이콧을 하고 정 의장의 사퇴, 사과를 지켜보겠다"며 "1인 시위에는 지도부, 중진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다"고 전했다. 

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와 의총을 열고 이 대표의 단식을 비롯한 세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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