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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전 CIA 국장 "북한 3~5년내 미국 도달 핵탑재 ICBM 배치"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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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향후 3~5년 안으로 미국에 도달 가능한 핵탄두 탑재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개발해 배치할 것이라고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경고했다.

25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헤이든 전 국장은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9일 5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앞으로 3~5년 내에 핵탄두를 실은 미사일을 미국 서해안의 시애틀에 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헤이든 전 국장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현행 정책과는 별도로 미국과 일본이 "(군사공격 등)강경책을 포함하는 플랜B(대체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국제사회가 대북 정책의 변경을 서두를 필요성을 촉구했다.

헤이든 전 국장은 빌 클린턴 행정부 이래 역대 미국 정부가 대북 핵정책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미국과 일본이 현재 상정한 '허용할 수 있는 리스크' 하에서 행동하는 한 북한이 (미사일 등에서)투사 가능한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지적하며, 대체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결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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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헤이든은 한국과 일본 사드(THAAD 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를 배치하는 등 미사일 방어(MD)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에 반발하는데 대해 헤이든은 "사드 배치를 싫어한다면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해)지원을 중단하라고 중국에 반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이든은 북한의 뒷배를 봐주는 중국이 대북정책에서 미국, 일본 등과 보조를 맞출 가능성에 관해선 "기대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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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헤이든은 중국이 남중국해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하려는 움직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확고한 대응을 취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에 더 많은 군함과 항공기 남중국해 전역에 투입해 중국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이든은 해리 해리스 태평양군 사령관이 항행의 자유 작전에 대규모 병력을 전개해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지만, 상부에서 허가를 내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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