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회장 "디지털 민주주의로 새 국가 만들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홍석현 회장 "디지털 민주주의로 새 국가 만들자"

JohnPark 기자 입력17-01-13 10: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리셋 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리셋 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지혜를 모으고, 인재를 모아서 정책과 사람과 국가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이미 광화문 촛불에서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했다"며 "촛불의 에너지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와 시민이 국가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외환위기 20주년인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와 주변 강대국의 첨예한 대립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든다"며 "고민 끝에 작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바로 ‘리셋 코리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담준론에서 대안을 찾기에는 누적된 적폐가 너무 크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그 답으로 '디지털 민주주의'를 제시하며 "시민이 디지털 공간에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홍 회장은 "나라가 이렇게 된 게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부조리와 폐단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앙시앵 레짐이 된 현 체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세계사적, 문명사적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세상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변화에 올라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 홍 회장은 "시민이 직접 나서서 만들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분단 70년에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정상적인 나라, 예측 가능한 투명한 나라, 세계인들에게 존경받고 도움 주는 매력 국가로 우리는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알리바바, 텐센트처럼 젊은이의 도전이 세계적 성취를 이루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끊어진 계층 사다리를 다시 연결하고, 무너진 중산층도 복원하고, 집집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넘치는 활기찬 나라를 우리는 소망한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금수저, 흙수저 하며 좌절에 빠지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수·진보의 기득권 적폐와 보수·진보 논리, 패거리 문화를 깨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홍 회장은 "리셋 코리아의 디지털 공간에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보자"며 "온 시민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시민이 원하는 나라,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시민이 나서서 디자인해 보자"며 "불의를 정의로 바꾸려는 거대한 에너지가 분출하는 지금,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린 만남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셋 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 참석자들이 `리셋 코리아` `시민 마이크`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셋 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 참석자들이 `리셋 코리아` `시민 마이크`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날 행사에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축사,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고은 시인이 축시를 낭송했다. 전순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외세력 포용하고 노사 파트너 시대 열자', 김진명 작가가 '보수와 진보의 융합로'를 주제로 축사를 했다. 또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한국인의 오늘'을 발표하는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리셋코리아 운영위원 30여 명과 정치·외교안보·경제·교육·보건복지 등 12개 분과의 분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리셋코리아' 정식 출범을 환영했다.
 

2017 리셋 코리아 환영사
광화문광장의 촛불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한 주, 한 주가 지나가면서 가슴이 더욱 먹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탄핵을 놓고 한쪽에선 찬성 집회를 하고
다른 쪽에서는 반대 집회가 열리는 걸 보면서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어떻게 하면
촛불에서 확인된 민심이 하나로 모여서
희망찬 나라가 다시 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직장인과 장사하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생업의 현장으로 돌아가고,
나라가 나라답게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분열된 나라가 통합된 반석 위에 설 수 있을까.

저뿐 아니라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이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이게 나라냐' 하는 말이 어느새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탄만 하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 '이게 나라다!'라고
희망차게 말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겠습니다.

외환위기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와
주변 강대국의 첨예한 대립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듭니다.

뭔가 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고민 끝에 작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리셋 코리아'입니다.
나라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문제는 '구체적인 해법을 어떻게 찾느냐'입니다.

고담준론에서 대안을 찾기에는
누적된 적폐가 너무 큽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디지털 민주주의입니다.
시민이 디지털 공간에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증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광화문 촛불에서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촛불의 에너지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와서
시민이 국가 시스템을 바꾸는 것입니다.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은
정의로운 사회, 좋은 나라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엄청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나라가 이렇게 된 게
오늘만의 문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부조리와 폐단이 쌓여 왔기 때문입니다.
제도가 낡았고, 그나마 잘 지키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잘못된 관행이 계속돼 왔습니다.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the last straw)'라는
표현을 다 알고 계시죠?
낙타 등에 짐을 쌓다가
어느 순간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하나를 올려놓자
낙타가 쓰러진 데서 나온 비유입니다.

부조리와 폐단은 켜켜이 쌓여 왔고,
언젠가 터질 시한폭탄이었습니다.

앙시앵 레짐이 된 현 체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세계사적, 문명사적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세상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1, 2, 3차 산업혁명에 비해서
판이 보다 근본적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올라타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6·25 잿더미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든 나라입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의 백성이 강합니다.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
의병들이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구했습니다.
외환위기 땐 금 모으기로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붉은악마의 응원은 세계인의 축구 문화를 바꾸었습니다.
이번엔 질서 정연한 촛불로 또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위대한 역사를 쓰는 저력 있는 민족입니다.

시민이 원하는 나라,
시민이 직접 나서서 만들 때가 됐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강대국이 기침하면 감기 걸리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나라를 생각합시다.
분단 70년에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정상적인 나라, 예측 가능한 투명한 나라,
세계인들에게 존경받고 도움 주는 매력국가로
우리는 함께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알리바바, 텐센트처럼
젊은이의 도전이 세계적 성취를 이루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매킨지 보고서처럼 세계 5위의 경제 부국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성과가 국민이 행복으로 연결되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끊어진 계층 사다리를 다시 연결하고,
무너진 중산층도 복원하고,
집집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넘치는
활기찬 나라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금수저, 흙수저 하며
좌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보수, 진보의 기득권 적폐도 깨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진영 논리도 깨야 합니다.
패거리 문화가 남아 있는 한
진정한 사회 통합은 어렵습니다.

남북 문제도 겸허한 마음으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 구조를 정착시키지 못하면
이 땅에서 지속 가능한 번영은 불가능합니다.

리셋 코리아의 디지털 공간에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몇몇 지도자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아니라
온 시민이 함께 미래를 열어 가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나라,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시민이 나서서 디자인해봅시다.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지혜를 모으고, 인재를 모아서
정책과 사람과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석학까지 머리를 맞댔으면 합니다.
시민이 지혜를 모으면
'이게 나라다'라고 다시 외칠 수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불의를 정의로 바꾸려는 거대한 에너지가 분출하는 지금,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린 만남을 시작합시다.

저 역시 한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혼돈을 희망으로 바꾸는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리셋 코리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3일 중앙일보·JTBC  회장 홍석현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47건 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한국 [단독]황교익 "문재인 지지했다고 KBS서 출연 금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인 '더불어포럼'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최근 KBS로부터 출연 금지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떠들썩한 상황인데도 정치 성향에 따른
01-18
한국 AI 감염된 중국인 140명…14개 지역 여행 땐 조심을
중국에서 사람이 AI(조류독감)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둥(廣東)성을 비롯한 4개 지역은 두 가지 유형의 인체 감염 AI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H7N9형 AI의 인체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01-18
한국 이대 총장 선출은 누가? 투표권 100:12:6:3 vs 1:1:1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최 전 총장은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사 관리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김경록 기자]   정유라(21)씨 부정 입학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른 이화여대
01-18
한국 남재준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경빈 기자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은 재임시(2013년 3월~2014년 5월) 최순실 등 비선라인의 국정농단 사태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알았다면 국정원 차원에서 적극 대처했으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 전 원장
01-17
한국 '정유라 이대 특혜' 김경숙 전 학장 구속
[중앙포토]   18일 최순실씨(61)의 딸 정유라씨(21)에게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62)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
01-17
한국 특검 “2월 초순까지 대통령 조사”…뇌물수사는 핵심기업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7일 브리핑을 통해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힌 것은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제3자 뇌물 포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
01-17
한국 “동맹 중요성 잘 아는 틸러슨, 한국의 훌륭한 친구 될 것”
  미국 굴지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66·사진) 소장은 렉스 틸러슨(64) 국무장관 후보를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손꼽힌다.   동년배로서 CSIS의 이사회 멤버인 틸러슨과 오랜 기
01-17
한국 “글로벌 영국” 메이의 결단
“유럽 넘어 세계와 거래하겠다” EU 단일시장·관세동맹 동시 탈퇴   [로이터=뉴스1] “6개월 전 영국인은 더 밝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투표했다. 지금은 위대한 국가 변화의 순
01-17
한국 [뉴스분석] 감정에 호소한 독도 소녀상, 민감한 영토문제 건드렸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17일 총리공관에서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추궈훙 중국 대사 등 14명의 주한 외교단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황 권한대행이 스즈키 히데오 일본 대사관 총괄공사와 인사하
01-17
한국 문재인, 모호한 사드 배치론…반기문, 입당·창당 오락가락
문 “무조건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전민규 기자]  
01-17
한국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중국에 밀려 결국 접었다
경기도 화성에 추진하던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200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경기도 등이 10년간 공을 들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본사가 한국에 시설투자를 꺼리는 데다 컨소시엄 측이 자본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
01-17
한국 기자들과 오찬·인터뷰·일정 동행…대선주자 부인들의 '내조정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으로 대선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선주자의 부인들도 활동에 나섰다.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부인 김정숙(63)여사는 지난 12일 여기자들과의 오찬자리를 가졌다. 이날은 반 전 사무
01-13
한국 홍석현 회장 "디지털 민주주의로 새 국가 만들자"
  `리셋 코리아: 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지혜
01-13
한국 김종덕 전 장관 "차은택, VIP 언급되니까 뺀 것"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장관 재임 당시 포스코 계열의 광고사 '포레카'에 대한 강탈 시도 혐의로 기소된 광고감독 차은택 씨가 지난해 문화창조융합본부장직에서 황급히 물러난 상황을 설명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01-13
한국 최 "두 재단, 차은택·고영태가 주도" 檢 "최, 지주회사 만들어 회장될 계획"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기업들로부터 강제로 출연금을 모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사진) 씨가 재단 개입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재단 출연금 모금은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01-13
한국 朴대통령, KT 회장에 '장시호 작성 계획서' 직접 전달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38)씨.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최순실(61)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전 수석의 3차 공판에서 검
01-13
한국 [인구 5000만 지키자] ‘출산 늘려라’ 파격 처방…첫 애만 낳아도 최고 350…
충북 영동군이 올해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종전 3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11배 정도 올렸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영동군은 또 둘째는 50만원에서 380만원, 셋째는 500만원에서 510만원으로 인상했다. &n
01-12
한국 잘 나가던 한경희생활과학…어쩌다 워크아웃까지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 [중앙포토]   스팀청소기를 1000만대 이상 판매해 일약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한경희생활과학(주식회사 미래사이언스)이 자금
01-12
한국 신군부, 헬기 총격 없었다더니…국과수 “185발 탄흔 확인”
1980년 5월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전남도청 뒷길. 출판사를 운영하던 정수만(당시 33세, 전 5·18 민주유공자유족회장)씨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탕탕탕” 하는 소리가
01-12
한국 4시간 넘도록 세월호 전원 구조 오인? “있을 수 없는 일”
“청와대 각종 보고 중에 ‘전원 구조는 오보’라는 보고가 있는데 오후 2시가 넘도록 청와대가 전원 구조 상황으로 오해하고 있을 수 있나요?”(이진성 헌법재판관)   노무현 정부 때 비서관 헌재 출석 &ld
01-12
한국 손학규 "반기문, 새정치로 가면 연대 가능"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손학규의 국민주권 개혁회의(가칭) 광주전남보고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01-06
한국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특검 긴급인도구속 추진…"신속한 송환 노력"
  긴급인도구속, 도주 우려 있는 범죄인 계속 구금요청 "가장 좋은 방법은 자진귀국…덴마크 대사 통해 정씨 접촉시도" "독일 사법당국과 재산
01-02
한국 [일문일답]朴 대통령,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하고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
01-01
한국 朴대통령, 각종 의혹 전면 부인…헌재·특검 대비 여론전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날을 맞아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 행사를 갖
01-01
한국 北 핵무력 집착 대외협상력 극대화 목적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1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韓·美 정권교체기 노린
01-0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