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 식습관, 평생 건강 좌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57°C
Temp Min: 4.57°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아기때 식습관, 평생 건강 좌우

기자 입력14-09-04 09:2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비만 인구가 날로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에서, “건강한 식습관은 아기때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소아과 아카데미 의학 저널 ‘피디애트릭스(Pediatrics)’가 발표한 이 리포트는 정부 지원으로 이루어진 11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리한 것으로, 연구들에 참여한 아이들은 1천 5백여 명에 이른다. 그중 질병관리센터(US Centres for Diseases Control Prevention) 소속의 커스틴 그림(Kirsten Grimm) 의사는 “만 1세가 되기 전에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만 6세가 되었을 때 더 많은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아기들을 과일과 야채에 노출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생후 10개월부터 12개월 사이다. 아기가 처음 먹어보는 야채를 뱉어 내더라도, 시간을 갖고 반복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아기일 때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맛 본 아이들은 만 6세가 되었을 때 단 음료를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아이들은 후에 과체중으로 성장할 가능성 역시 두 배나 더 높았다.

캐나다의 소아과의학회(Canadian Pediatric Society)에서는 아기에게 가장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모유(Breastfeeding)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생후 6개월 때까지는 비타민 D 영양제를, 그 후부터 24개월 때까지는 철분이 풍부한 식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350건 72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 공청회 앞두고 논쟁 계속
  지난 해 가을, 버나비 시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었던 이 사안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08-04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 공청회 앞두고 논쟁 계속
  지난 해 가을, 버나비 시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었던 이 사안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08-04
캐나다 연방총선 레이스 스타트! BC주는 신민당 우세 예상
(캐나다 주요 정당 대표들)   각종 조사 결과 신민당 승리 예상, 보수당 지지율 크게 하락   지난 주말부터 오는 10월 29일에 열리는 캐나다 연방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n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세계 5위 규모, 정계 인사들도 참여   지난 2일(일), 제 37회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2015)가 성황리에 열렸다.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세계 5위 규모, 정계 인사들도 참여   지난 2일(일), 제 37회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2015)가 성황리에 열렸다.
08-04
캐나다 하퍼 캐나다 총리 10월19일 총선 결정
  스티븐 하퍼(56) 캐나다 총리는 2일 오는 10월19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의 중도 우파 보수당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집권했으며 하퍼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1908년 윌프리드 로리에 경(Sir) 이후
08-02
캐나다 여성권리 위한 토플리스 시위…'벗을 권리'주장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1일 상의를 벗은 채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을 경찰이 단속한데 항의하는 토플리스 시위대가 문신과 항의 팻말로 상의를 탈의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워털루에
08-02
캐나다 ‘연정’ 해서라도 보수당 퇴출 시켜야
토마스 멀케어(신민당), 저스틴 트뤼도(자유당), 하퍼(보수당)     자유-신민 양당은 ‘난색’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빠르면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07-31
캐나다 연방 보건부 낙태약 판매 승인
의사처방 있어야 구입 가능    보건부 소식통에 따르면 RU-486 품명의 낙태약이 국내에서 미페지미소란 이름으로 판매가 허용될 예정이다.    RU-486은 이미 57개국에서 판매가 허용된 약품으로 프랑스에는
07-31
캐나다 캐나다인들의 삶의 만족도, 몇 점 일까
콜럼비아 1위기록, 캐나다는 10위 기록  매년 ‘삶의 질’ 평가에서 상위 5위권에 오르고 있는 캐나다가 최근 실시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47개국중 10위에 머물렀다.   
07-31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상업주의에 너무 물들어
  '성적 소수자 지지 기업들, 행사 통해 수익창출 노려'   내일 2일(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열린다.   대형 연례
07-31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상업주의에 너무 물들어
  '성적 소수자 지지 기업들, 행사 통해 수익창출 노려'   내일 2일(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열린다.   대형 연례
07-31
밴쿠버 주 정부, '롱 위크엔드 불 조심' 당부
지난 주말에 내린 비가 BC 주에서 일어나고 잇는 산불 약화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BC주 곳곳에서는 130개가 넘는 산불이 타고 있다.   산불관리부(BC Wildfire Management Branch)와 소방서가 주민들에게&n
07-31
밴쿠버 패스밴더 트랜스링크 장관,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규범 필요'
새 CEO 임명에 앞서 '고 임금에 대한 주민 설득이 우선'   지난 7월 30일, 트랜스링크 장관(Minister Responsible for Translink)으로 임명된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
07-31
밴쿠버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
07-31
밴쿠버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
07-31
밴쿠버 포코, 화재로 가게 4곳 전소
  (30일(목) 오전 화재 현장 모습)   버스 노선 변경 등 일대 혼란   지난 30일(목) 아침, 포트 코퀴틀람 타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 4곳이 전소되었다. &nbs
07-30
밴쿠버 포코, 화재로 가게 4곳 전소
  (30일(목) 오전 화재 현장 모습)   버스 노선 변경 등 일대 혼란   지난 30일(목) 아침, 포트 코퀴틀람 타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 4곳이 전소되었다. &nbs
07-30
밴쿠버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07-30
밴쿠버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07-30
밴쿠버 포코 시, 물규정 위반 시 '문패 경고장' 공개
(문패 사인을 보여주는 브래드 웨스트 시의원)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물사용 규정을 위반한 가정집에 걸릴 경고장을 공개했다.   포코 시는 이달 중순, “규정을 어기는 이웃에 대한 신고가 많이 접수되
07-30
밴쿠버 패스밴더 전 교육부 장관, '트랜스링크 장관' 임명
  클락과 함께 자리 한 피터 패스밴더 전 교육부 장관(사진 우측)   클락 수상 내각 개편, 'BC 주 모든 지역에 도움되길'       &nb
07-30
밴쿠버 써리에서 3중 추돌사고로 7명 부상
(사고 현장 모습)   28일(화) 저녁, 써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시 반 경 152번 스트리트의 8000번 블럭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
07-29
밴쿠버 써리에서 3중 추돌사고로 7명 부상
(사고 현장 모습)   28일(화) 저녁, 써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시 반 경 152번 스트리트의 8000번 블럭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
07-29
밴쿠버 켈로나 여성, '공공 장소에서 여성 상의 탈의는 합법'
'선텐하는 나에게 상의 입으라고 강제한 경찰, 위법 저질렀다'   캐나다의 여름 바닷가에서 상의를 벗고 선텐을 즐기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켈로나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CBC 뉴스와
07-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