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derEd Education (캐나다 BC주 버나비시)의 민동필 박사가 혈우병과 자폐를 함께 가진 아들이 스스로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고 나아가 삶에서도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약 15년간에 걸쳐 가르쳐오면서 개발해 온 자폐 아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및 교수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자폐를 가진 사람들의 교육이 그들의 두뇌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에게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의 부재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템플 그랜딘 박사와 같이 자폐를 가지고 있지만 독립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이 개인에게 맡겨져 있었다면 이번 논문은 자폐를 가진 사람들도 체계적인 공부방법과 교수법을 통해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논문의 저자인 민동필 박사는 아들이 자폐진단을 받은 후부터 전문 연구 분야였던 과학계를 떠나 자폐인 아들을 교육하기위해 공부방법 및 교수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과정에 적합하도록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서 학교성적도 상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현재 12학년 졸업반인 아이는 지원한 모든 BC주 내 대학들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고 이들 중 Simon Fraser University를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학교로 정했다. 

이 논문에서 다룬 학습 및 교수법은 자폐가 있지만 현재는 생물학자이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교수인 템플 그랜딘 박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일반인과는 다르게 자폐를 가진 사람들은 그림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그림으로 생각하는 것과 언어와 사회성에 제약이 있는 자폐의 특성을 고려해 그림으로 생각하는 것과 언어를 연결시키려는 시도에서 시작되었다. 

민동필 박사는 또한 자폐 아이들을 위한 교육방법의 개발과정에서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단계별 방법을 종합해서 정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천재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창조적 사고과정을 밝혀내어 천재적 두뇌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공부방법 및 교수법 또한 개발하였다. 이로서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들도 후대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천재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없어 오롯이 개인의 두뇌능력에 맡겨져 있던 천재적 사고력인 창조적 사고를 이제는 공부를 통해 체계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천재적 사고력에 대한 내용은 Education Policy And Leadership라는 Infonomics society에서 발간한 책의 한 챕터 (chapter 8)로 출간되었다. 또한 창조적 사고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을 학교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및 교수법 또한 두 편의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자폐 아이들의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일반인들이 창조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는 교육에 대한 논문 및 기타 자료들은 PonderEd Education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PonderEd Education 링크: 

http://PonderEd.ca (영문)

http://kr.PonderEd.ca (한국어)

자폐 아이들 교육 논문 링크:

https://infonomics-society.org/wp-content/uploads/A-Systematic-Approaches-for-People-with-Autism.pdf

공부 방법에 관한 논문 2편 링크:

https://infonomics-society.org/wp-content/uploads/Goal-oriented-Teaching-Method.pdf 

https://infonomics-society.org/wp-content/uploads/Conceptualization-of-Knowledge-to-Develop-Thinking-Process.pdf 

창조적 사고력에 관한 내용 - 책 (Education Policy And Leadership)의 챕터 (챕터 8) 링크: 

https://infonomics-society.org/product/education-policy-and-lead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