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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 챔프전 향한 고속질주, 여자배구 도로공사 PO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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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16 02:00 조회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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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코트 위에서 환호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뉴스1]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고속도로에 올라탔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 첫 판을 승리로 장힉했다.
 
도로공사는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2(25-16, 25-18, 28-30, 22-25, 15-9)로 이겼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선 1차전을 이긴 팀이 14번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챔프전서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경기 초반은 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파튜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약점으로 꼽히던 센터 싸움에서 대등하게 맞섰으나 주포 알리가 주춤했고, 이소영도 손가락을 다치면서 난조를 보였다. 도로공사는 1,2세트를 여유있게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3세트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표승주-강소휘와 교체돼 코트 밖을 지키던 알리는 3세트 막판부터 공격 리듬을 되찾았다. 반면 파튜의 공세는 초반보다 잠잠해졌다. 3세트 듀스 싸움에서 25-26 매치포인트에 몰렸던 GS칼텍스는 28-28에서 김유리의 속공 이후 알리가 공격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도 알리와 강소휘의 과감한 공격이 터지면서 마침내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GS칼텍스는 5세트에서도 5-4까지 앞서가며 대역전극을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은 도로공사는 위기를 잘 넘겼다. 박정아의 퀵오픈, 배유나의 공격으로 단숨에 달아난 데 이어 박정아가 연속 공격득점을 올려 순식간에 9-6까지 달아났다. 교체투입된 이원정은 파튜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경기를 깔끔하게 끝냈다.

GS칼텍스 알리는 30득점을 올렸으나 역전승을 만들진 못했다. [뉴스1]

 
파튜는 2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파튜를 응원하기 위해 세네갈 영사와 파튜의 동생들이 김천을 찾아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박정아도 25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알리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2차전은 17일 GS칼텍스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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