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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 전자랜드 팟츠 어깨부상, 3차전 출전 가능성 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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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6 02:00 조회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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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전자랜드 팟츠가 경기 중 부상으로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 가드 기디 팟츠(24)가 어깨부상으로 3차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팟츠는 지난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2차전 4쿼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스크린플레이를 펼친 현대모비스 라건아와 부딪혀 코트에 쓰러졌다. 어깨를 부여잡은 팟츠는 결국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6일 "팟츠가 오늘 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 팟츠가 의지는 있는데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오늘 재활을 해봐야겠지만 3차전 출전 가능성은 10% 미만"이라고 전했다. 
 
팟츠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5점을 몰아쳤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17점, 2차전에서는 9점을 올렸다. 2차전을 잡으면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는 비상이 걸렸다.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전자랜드 팟츠가 현대모비스 문태종, 라건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자랜드 관계자는 "팟츠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동시에 팟츠의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대체선수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챔프전(7전4승제)은 최대 5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7차전은 25일에 열린다. 불과 2주 남짓 뛰려고 한국행을 택할 선수가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다.
 
만약 대체선수를 찾더라도 비자발급 등을 완료하려면 17일 3차전은 물론 19일 4차전 출전도 쉽지 않다.  
 
2016-17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안양 KGC인삼공사가 키퍼 사익스가 다치자 6, 7차전을 앞두고 마이클 테일러를 영입한 적이 있었다. 테일러는 6차전에서 16점을 올리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전자랜드는 대체선수를 구하지 못할 경우 팟츠가 재활을 통해 돌아오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팟츠의 회복이 더딜 경우 정효근, 강상재, 이대헌 등 국내 장신 포워드라인을 믿어야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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