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태극기 사랑’ 태극기 든 팬 콕 집어 유니폼 선물 >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69°C
Temp Min: 7.35°C


스포츠

해외야구 | ‘손흥민의 태극기 사랑’ 태극기 든 팬 콕 집어 유니폼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9 02:00 조회571회 댓글0건

본문

18일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수많은 관중 속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한 팬을 발견하고 유니폼을 선물했다. [유튜브]

토트넘 홋스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토트넘 간판’ 손흥민이 유니폼을 벗어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마친 후 팬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향했다. 맨시티와의 1·2차전에서 총 3골을 기록한 손흥민. 팬들은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인 손흥민이 다가오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손흥민은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이를 본 팬들은 일제히 손을 뻗으며 환호했다. 이 때 손흥민은 태극기를 가지고 있던 한 팬을 택했다. 그는 해당 팬을 손으로 가리키며 유니폼을 던져 선물했다.
 

손흥민(토트넘)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에서도 태극기를 들고 있던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다. 당시 선제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유니폼을 선물하고 태극기를 건네받았다. 이후 그는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은 4강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는 본 적이 없다”며 “힘든 경기였지만, 그만큼 미친듯한 경기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팀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토트넘의 정체성을 보여줬고 열심히 싸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토트넘)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목록

Total 2,656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