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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ESPN, "손흥민 과소평가, 레알-바르샤 가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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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23 02:00 조회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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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인스타그램은 부활절을 축하하면서 손흥민을 센터에 위치시켰다. 잉글랜드 대표팀 케인(오른쪽)과 델리 알리(왼쪽)를 좌우에 포진시켰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매체 ESPN이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에서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케인팀’ 그 이상이라는걸 증명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ESPN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 막판, 홈, 원정에서 골을 넣는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전체 시즌을 완벽히 요약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0 결승골을 터트렸고, 8강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ESPN은 “단언컨대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뛰어났다. 맨시티는 세계축구가 두려워하는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ESPN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예롤 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손흥민)의 간결하고 직선적인 움직임이 득이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성실함과 역습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황홀하게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손흥민이 당당히 센터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ESPN은 “손흥민이 메이저 클럽들과 거의 링크가 없다는게 놀랍다. 아마 홈구장에서 행복해 보여서 라이벌팀들이 문의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국대표팀 주장은 유럽에서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몇몇 매체들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했지만, 유럽 유력매체들이 보도한 적은 아직 없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그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기록을 비교했다. 90분간 득점에서 손흥민(0.7골)이 스털링(0.62골)에 앞선다. 스털링이 43경기에서 21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은 40경기에서 20골을 터트렸다. 통산기록에서는 스털링이 182경기에서 63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180경기에서 67골을 뽑아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ESPN은 “손흥민은 지금보다 영국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한다. 손흥민이 영국인이 아니라서 지역언론의 관심을 덜 받지만, 반대로 그는 한국에서 거리를 걷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 오전 3시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시즌 21호골 사냥에 나선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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