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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류현진, 토요일(27일) 등판 확정...강정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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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25 02:00 조회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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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의 선발 등판일이 27일로 확정됐다.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등판이 확정된 류현진. [AP=연합뉴스]

다저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에게 배포한 게임 노트에서 류현진의 등판일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예상대로 27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관심은 역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타자 강정호(32)와의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2013년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선수. 강정호는 류현진에 이어 출신으로 두 번째,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점프한 선수다.
 
꽤 긴 시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지만 두 선수가 미국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류현진이 한창 활약하던 2013∼2014년엔 강정호가 없었고, 강정호가 빅리그에 발을 내디딘 2015년 이후엔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로 공백 중이었다.
 
류현진이 복귀하자 강정호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2017년부터 2018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다. 드디어 이번에 맞대결 기회가 생긴 것이다. KBO리그에서는 류현진은 강정호를 상대로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타율 0.167·30타수 5안타)만 허용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컨디션이나 팀내 입지도 류현진이 낫다.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부상으로 열흘 공백을 갖긴 했지만 올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 패했지만 삼진 9개를 뽑아내며 5와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다.
 

강정호는 타격 부진에 빠져 있지만 왼손타자 류현진을 상대로 출전 기회를 얻을 확률이 높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시범경기 홈런 1위(7개)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강정호는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24일 현재 시즌 타율 0.140, 출루율 0.210으로 부진하다. 대신 홈런을 3방 때려낼 만큼 장타력은 살아있다.
 
강정호는 최근 주전명단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 선발이 류현진처럼 좌완투수일 때는 강정호의 출전확률이 높다. 주전 3루수 경쟁자이자 좌타자 콜린 모란은 우투수일 때 출전 빈도가 높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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