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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맨시티의 EPL 우승... 라커룸 콘서트장 만든 '열혈팬' 노엘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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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13 02:00 조회8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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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둔 맨체스터시티의 실바(오른쪽), 콤파니(가운데)와 우승 트로피를 함께 올린 노엘 갤러거. [사진 트위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특별한 팬'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맨시티의 오랜 열혈팬으로 알려진 노엘 갤러거(52)다.
 
맨시티는 13일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4-1 대승을 거둬 승점 98점(32승2무4패)을 거둬 리버풀(승점 97)을 제치고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 카라바오컵(컵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맨시티는 시즌 더블(2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한 맨체스터시티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노엘 갤러거. [사진 트위터]

 
우승을 확정해 세리머니를 펼친 뒤, 맨시티 구단과 선수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커룸에서 자축하는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저마다 올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중에서 영국의 대표 그룹 오아시스 출신인 노엘 갤러거가 등장한 게 눈에 띄었다. 갤러거는 1971년부터 맨시티의 열혈팬이었다. 지역 라이벌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에도 맨시티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왔던 그는 그동안 감독 교체, 선수 영입 등 구단의 각종 이슈에 자신의 목소리도 낼 만큼 '유력 열혈팬'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필 포든(왼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고 사진을 찍은 노엘 갤러거. [사진 트위터]

 
우승 후 라커룸에서 갤러거와 맨시티 선수, 관계자들은 오아시스의 대표곡 'Wonderwall(원더월)'을 함께 불렀다. 이어 유로2000 테마곡이자 우승할 때 많이 쓰이는 E-Type의 'CAMPIONE 2000'을 곧바로 이어 부르면서 2년 연속 우승한 기분 좋은 순간을 함께 즐겼다. 베르나르두 실바(25)와 필 포든(19)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갤러거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앞에 놓고 찍은 기념 사진도 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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