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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이대호-채태인 홈런에 톰슨 완봉투까지, 롯데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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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15 02:00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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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오른쪽)가 14일 사직 LG전에서 2회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뒤 전준우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뉴스1]

맏형들이 홈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37)의 연타석홈런과 채태인(37)의 투런포를 앞세워 LG를 꺾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롯데은 2연승과 함께 홈 5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분위기를 끌고 온 건 4번 타자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장원삼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7호 홈런. 기세를 탄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대포를 쏴올렸다. 이번엔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 개인 통산 16번째 연타석 홈런. 이대호가 가장 최근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0일 사직 KT전이다. 이대호가 올 시즌 멀티홈런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최근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장식한 이대호는 3타수 2안타·2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선두(44개)를 질주했다.
 

채태인이 4회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뉴스1]

7번 타자 채태인도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채태인은 4회 말 2사 1루에서 장원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투런홈런(시즌 2호)으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시속 171.2㎞에 이르는 총알같은 홈런이었다. 채태인의 홈런으로 4-0을 만든 롯데는 중반까지 LG를 압도했다. 1루수로 출전한 채태인은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투수 톰슨이 8회 초 역투하고 있다. 2019.5.14/뉴스1

선발 투수 제이크 톰슨의 역투도 빛났다. 톰슨은 9회까지 LG 타자들을 상대로 안타 3개,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107개(스트라이크 68개). KBO리그 데뷔 첫 완투이자 완봉승이다. 톰슨은 올 시즌 첫 등판인 3월 26일 사직 삼성전(5와3분의2이닝 2피안타·무실점) 이후 49일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롯데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2016년 4월 14일 브룩스 레일리가 잠실 LG전에서 거둔 이후 1125일 만이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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