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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게임 능력치 95' 손흥민, FIFA19 올해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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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18 02:00 조회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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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 에릭센이 FIFA19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수퍼 손’ 손흥민(27·토트넘)이 EA스포츠 축구게임 ‘FIFA19’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다.
 
EA스포츠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2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는 들지 못했지만 후보명단 9명에 포함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은 이날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FIFA19 올해의 팀에 뽑혔다고 전했다.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스피드 96, 드리블 97, 슈팅 96, 패스 93, 피지컬 88, 수비 54 등을 종합한 능력치 95를 기록했다. 첼시 에당 아자르(능력치 98),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능력치 97), 토트넘 에릭센(능력치 96) 등 보다는 낮지만, 맨체스터시티 베르나르두 실바(능력치 94), 아스널 라카제트(능력치 94)보다 높다. 카드에는 손흥민이 하트세리머니를 펼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포함해 각종대회에서 20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3골을 터트렸고,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FIFA19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A스포츠 인스타그램]

 
베스트11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라포르트 등 5명이 포함됐다. 승점 1점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데이크, 알리송, 앤드류 로버트슨,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함됐다. 나머지 한자리는 에릭센이 차지했다.  
 
손흥민 외에 에데르송(맨시티), 사디오 마네, 바이날둠(이상 리버풀), 아자르, 오바메양, 라카제트(이상 아스널), 맷 도허티(울버 햄턴),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등이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다음달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손흥민이 18일 팀훈련에 밝은 모습으로 참가했다.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은 다음달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SNS에 손흥민이 환하게 웃으면서 훈련에 참가한 사진을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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